지금 알았는데 박경완 김원형 우정 진짜 대단하고 신기하다

김원형이 박경완 아니면 볼 안 던질 거라고 해서 박경완이 신고선수로 같은 구단 들어오고 박경완 트레이드로 현대 갔을 때 김원형이 충격받고 전주 시내 스쿠터 몰고 다니면서 소리 질렀다는 거 진짜 만화 주인공 같음.... 벤치에서 빈볼 사인 났는데 차마 못 맞히고 위협구만 던지다 퇴장당했다는 것도.... 어떻게 이런 우정이 있지

[신판1]

와 진짜 찐우정이다.... 저런 친구 두면 너무 인생이 감동일것 같아

[신판2]

오열하는고동이되

[신판3]

김원형이면 전 쓱 감독님?맞나

[글쓴신판]

맞아!

[신판3]

시상에..우정최고시다

[신판4]

완옹 은퇴식때 왕감한테 이게 마지막 공이라고 한거 내 눈물버튼...

[신판5]

완옹 왕감.... 우정 영원하시길......

[글쓴신판]

더 대단하다 생각한 게 신고선수로 입단해 한 팀의 영구결번이 되신 거랑 크보 최초 와투와 우승 감독이 되신 거 진짜 두 분 다 멋있으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