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슴다섯이고, 보건계열 졸업해서 임상에서 1년 일하다가 3개월 전에 퇴사한 상태야. 쉬다 보니 현 전공 말고 다른 전공 쪽도 배워보고 싶어서 다시 대입 도전을 할지 말지에 대해 고민중이거든. 우선 올 하반기까진 쉬려고 했기에 공부할 시간은 좀 넉넉한데 아무래도 수능 공부를 놓은지 몇 년이 됐기에 3달 반 동안의 기간동안 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야.. 또 졸업하면 30이라서 다시 시작하는게 좀 늦은 감이 없나 싶기도 하고 ㅎㅎ
수능원서 접수는 9월 초까지로 알고 있어서 지금 내 생각은 문제집이랑 모고 풀면서 등급컷 보고 점수가 9월 초까지 안 오르면 깔끔하게 접을까 생각중인데 우선은 이렇게라도 한 번 도전해볼까? 내가 한 살이라도 어렸다면 더 도전하는게 쉬웠을 거 같은데 20대 중반 이러니까 도전하는게 참 어려운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