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애인 너무 사랑하는데 다른 남자가 눈에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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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애인 너무 사랑하는데 없이 못 살 것 같은데 카페 남자 알바생이 생각나.... 목소리 외모 성격 다 내 스타일이여서...

현애인 너무 사랑해도 다른 남자가 눈에 들어올 수 있어?

[익인1]

그럴수없지 그럼 너가 찐사는 아닌거겠지

[글쓴이]

그런가....? 결혼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ㅠㅠ

[익인2]

그거 현애인 안좋아하는거임 염병 ㄴ

[익인4]

ㄹㅇ 염병임

[글쓴이]

찐사면 눈에 다른남자 아예 안 들어와?? 일년 넘어도?

[익인3]

아니

[글쓴이]

헐

[익인5]

그건 사랑한다고 표현하는게 아니고 '내 옆에는 두고 싶고' 이런거 아님..?

[글쓴이]

사랑이 아니라 외로워서??

[익인5]

외로움일 수도 있고 현남친이 객관적으로 따져보기에 괜찮은 사람인게 맞아서 놔주기엔 아까운 걸 수도 있고...? 위댓보니까 일년넘은거 같은데 난 진짜 좋아했던 전남친 3년 넘게 만났어도 단 한번도 딴 사람 눈에 들어온 적 없었엌ㅋㅋ

[글쓴이]

남친한테 연락텀이 2시간 넘으면 너무 불안하고 초조하고... 카톡 답이 좀 짧으면 서운하고... 만나는 횟수가 줄어드면 식었나 생각들고 하루종일 남친 생각만 하는데...... 찐사가 아닌걸까ㅠㅠ 그러면서 가끔 카페 알바생이랑 했던 대화도 생각나고...

[익인5]

그럼 하루종일 남친 생각만 하는거 아니네 뭐ㅋㅋㅋㅋㅋ 찐사인지는 본인이 판단해야지ㅋㅋㅋ근데 개인적으로는 찐사가 맞는걸까 아닌걸까 하면 찐사 아니라고 생각함ㅋㅋㅋㅋ 찐사면 그런 생각할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ㅋㅋ

[글쓴이]

5에게
전에는 안 그랬는데 남친이 외롭게해서 한번 헤어졌다가 헤붙했거든.... 다시 재결합한 후부터 그러는데... 식은건가보다ㅠㅠ
찐사였다가 식을수...도 있겠지...? ㅠㅠ

[익인5]

글쓴이에게
불같이 사랑하다가도 식고 돌아서는게 사람 맘이자나 식을 수도 있지~ 불가능한 일도 아니고 나쁜짓도 아니라고 생각함. 근데 대신 만나는 사람 옆에 두고 저렇게 딴 사람 자꾸 눈에 들어오는거 정신 안차리고 계속 맘 키워가거나 관계 정리하기 전에 저 알바생한테 뭔가 행동을 취하면 그건 나쁜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