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375l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제대로 된 첫 연애였어 그만큼 설레는 게 많았고

내 수많은 처음을 그 사람이 가져갔어 근데 알고보니

나한테 엄청난 잘못을 한 사람이었고 그로 인해서

한순간에 관계가 끝이 났어 마음 정리할 시간도 없이..

끊어내는 게 당연한 건데 그 사람이랑 못했던 것들이

하염없이 생각나고 좋았던 기억들이 자꾸 떠올라서

미칠 것 같아 그 사람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랑 사랑을

한다는 게 상상조차 안 가 제발 누가 현실적인 조언 해주라

첫 연애라 평생 안 잊힐 것 같아서 불안하고 나도

제대로 된 사랑을 찾고 싶은데 그게 안될까봐 두려워



 
익인1
어떤 잘못이었는데? 용서가능하고 개선되는거면 다시 만나고, 아니면 시간이 답이겠지
2개월 전
글쓴이
아마 그게 안될 것 같아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끝내는 게 너무 힘들어서 시간을 가진 다음에 연말에 한 번 보기로 했는데 다시 만나서 결말을 다시 쓸 수 있을까? 첫연애라 다시는 이런 사랑 못할까봐 무서워
2개월 전
익인2
연말은 너무 멀었는데... 마음 정리 다 됐을 듯
2개월 전
글쓴이
그 전까지 연락은 하고 지낼 것 같아
2개월 전
익인3
못 해본게 더 많을수록 미련이 많이 남지.... 특히 첫 연애일수록....
처음엔 이런 사람 또 만날 수 있을까 싶은데 또 사람이라는게.... 마음에 드는 사람 생기더라....

2개월 전
글쓴이
나도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듣고 싶었어 스스로 확신이 너무 없어서
2개월 전
익인3
나도 미련이 너무 많이 남아서 헤붙했는데.... 헤붙하니까 전만큼 사랑하지는 않더라 그 사람과 못 해본거 하면 세상 행복할 줄 알았는데 전의 그 감정과는 다른 느낌이었어.... 그당시에 못 해본걸 해봤으면 더 행복했겠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감정이 식으니까... 달랐어ㅠㅠ
결국 만나다가 남친보다 다른 남자가 자꾸 눈에 밟혀서 헤어짐....
그당시에 나한테 조금만 더 잘해줬다면 싶어서 그사람이 밉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동시에 그냥 그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냥 인연이 아니었는듯 ㅠㅠ

2개월 전
익인3
처음 헤어졌을땐 나한테 이런 과분한 사람을.. 더 참을껄 너무 후회되었는데 헤붙하니까 그때 헤어진 이유가 있었구나... 같은 이유로 또 헤어지는구나... 싶음
2개월 전
글쓴이
맞아 아예 전같을 수는 없는 것 같아 현실적인 말 해줘서 고마워 다 아는데도 미련이란게 너무 무섭다 아직 한달도 안돼서 그런거겠지 하루 빨리 나아졌으면 좋겠다
2개월 전
익인3
매사 열심히 살아!! 인연이라는게 생각도 안 할 때 갑자기 나타나더라... 찾으려 할 때는 안 나타나더니 그냥 운동도 칭구 약속도 이것저것 활동 많이 하니까 갑자기 나타나...ㅎㅎ
2개월 전
글쓴이
3에게
응 ㅎㅎ 새겨 들을게 마음이 너무 허한데 시간이 지나면 무뎌질거라 믿어..

2개월 전
익인4
다시는 이런 사랑 못 할 것 같다 >> 빠르면 1년 늦어도 2년이면 얼굴 기억도 안 남
2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위로가 되는 말이다
2개월 전
익인4
지금은 이 말 안 와닿을 거 아는데 세상에 사람이 이렇게 많고, 둥이가 다 만나본 거 아닌데 어떻게 이런 사랑 못 할 것 같다고 확신해
지금은 있는 힘껏 슬퍼하고, 아쉬웠던 거, 못 했던 거 아껴놨다가 혼자서도 해보고 다른 사람 만나서도 해 봐 제대로 된 사랑 별 거 있겠어 스스로를 잘 달래주고 사랑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해

2개월 전
글쓴이
눈물난다 고마워 아무 확신이 없어도 이런 말이 듣고 싶었어 그렇게 믿고 살면 언젠가 그럴 수 있을 것 같았거든 고마워 둥아
2개월 전
익인5
무슨 잘못을 했길래ㅠㅠ 바람이나 사기 이런거는 당연히 걸러야하고 그런 것이 아니라고 해도 아마 계속 잘못이 생각날거야ㅜ 만나도 같은 이유로 헤어질 가능성도 높고. 첫 연애라 더 놓기 힘들텐데 그 처음이라는 거에 너무 의미부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세상에 더 좋은 사람은 많으니까! 시간이 약이니까 좀만 더 기다리면 제대로된 사랑을 할 수 있을거야ㅎㅎ
2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둥아 액땜 한거라 생각하게
2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본인 카메라 진짜 안받는다 들어와봐546 10.06 19:1383002 3
일상임산부익..오늘도 인류애 사라져서 울었음ㅠ676 10.06 20:4678116 26
일상으에에에 데통이 왜 부정적이야?????? 대체 왜????? 398 10.06 23:1827744 0
이성 사랑방애인이 나 자는동안 남겨논 카톡인데 진짜 관심 없어보이지 않아? 171 0:5739362 0
야구올해 유독 KBO 야구가 대흥행 하게된 가장 큰요소122 10.06 18:5220410 0
부모님이 서로한테 막말하는 익이들 있어?5 10.06 03:13 54 0
너넨 흔한이름 vs안 흔한 이름8 10.06 03:12 76 0
이거 알바 텃세야?1 10.06 03:12 99 0
자고싶다,, 10.06 03:11 46 0
몇년전에 친했던 친구 뒷담을 커뮤에다 했는데 6 10.06 03:11 110 0
불 꺼 불 끄라고!!3 10.06 03:11 175 0
이성 사랑방/연애중 만난지 3년 됐는데 내가 모르는 친구가 있나 25 10.06 03:11 297 0
당최 모르겠는 필기체 알려줄사람!!! 무슨 브랜드야 이거?ㅠ2 10.06 03:11 206 0
만약 평생 유튜브 쇼츠 못보는 저주 걸리면 이득일까 손해일까 10.06 03:11 24 0
이성 사랑방 애인이 아이돌 덕질하는거 이해 안 된대9 10.06 03:11 159 0
내친구 상위 몇펄까8 10.06 03:11 125 0
머여 제목만 누르면 다 글삭이야7 10.06 03:10 192 0
에어팟 맥스 사도 되겠지10 10.06 03:09 114 0
이성 사랑방 잘때 건들면 엄청 예민하고 화내는 사람있어?14 10.06 03:09 184 0
버스 타면 슬픈 노래 틀어놓고 비련의 여주인공 빙의해서6 10.06 03:09 43 0
하루에 2-3시간정도만 일하는거면 보통인거야?!10 10.06 03:09 82 0
근데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개큰 스포주의)5 10.06 03:08 168 0
23살인데 나이든 거같으면 이상해?12 10.06 03:08 132 0
이성 사랑방/ 자려고 누웠는데 자꾸 생각나는데 좋아하는거야?1 10.06 03:08 154 0
최악의 거울은 그거임 2 10.06 03:07 146 0
추천 픽션 ✍️
by 한도윤
제목이 실패의 꼴인 이유가 다 있다.우선 꼴이라는 말을 설명하자면 사전적 의미로 모양이나 형태를 낮잡아 부르는 말이다. 실패의 모양이나 실패의 형태라고 표현하는 것보다 꼴, 꼬라지, 꼬락서니로 표현하는 게 나는 좋다. 왜냐하면 나는 실패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실패를 싫어하지 않..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눈이 마주쳤는데 우석은 바보같이 눈을 피해버렸다. 책을 보면서 웃던 ##파도와 눈이 마주친 거였는데. 마치 자신에게 웃어준 것만 같아서 그게 너무 떨려서 마주할 수가 없었다.시선을 다른 곳에 둔 채로 읽지도않는 장르의 책을 보고있던 우석은 천천..
thumbnail image
by 콩딱
" 아저씨 오늘부터 출장이라고 했죠? " " 응. 2일정도? " " 되게 보고싶겠네 " " 나도 많이 보고 싶을 거 같네. "" 중간중간에 안 바쁘면 연락해요! " " 바빠도 할게요. " 내 이마에 짧게 뽀뽀하더니 인사하고 가는 아저씨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 되게 냉미남 같은 얼굴로 저..
thumbnail image
by 1억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w.1억 회사에서 이준혁과의 여행에 대해서는 나의 사생활이니 알아서 하라고했다.대표님이 사고만 치지 말라고는 하시는데..'하긴 ##주효가 가서 사고칠 게 뭐 있겠어 ^^'라는 말을 덧붙였고, 나는 또 기분이 좋아진다. "흐음.. 3박4일인데 짐이 너무 많은가 싶기도 하구요....
thumbnail image
by 콩딱
그렇게 내가 입원한지 1주일이 됐다아저씨는 맨날 병문안?을 오고 나는 그덕에 심심하지 않았다 " 아저씨... 근데 안 바빠요...? "" 너가 제일 중요해 "" 아니... 그건 알겠는데... 나 진짜 괜찮은데...? "" 걷지도 못하면서 뭐가 괜찮아, " 아저씨는 이렇게 과민반응이다 이러다보니 나는 너무 장난..
by 한도윤
2014년 12월 24일.오늘은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이브다. 나는 지금 신촌역 오거리 앞에서 내가 사랑하는 윤슬을 기다리고 있다. 슬이가 이제 슬슬 올 때가 되었는데…. 오늘 아침에 통화했을 때 슬이는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니까 내가 기분 좋게 해 줘야지 생각했다. 하..
전체 인기글 l 안내
10/7 12:42 ~ 10/7 12:4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