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자꾸 조카 사진 보내는데 난 정말 1도 관심 없어
애기라서 귀여운 정도? 이제 그 귀여운 나이도 넘어섰어
친구 눈에만 귀엽고 이쁘고 잘생겼지 내 눈엔 그냥 남의 집 애일 뿐인데
친구가 조카 보러 본가 가면 조카 사진 조카 영상 조카 영통
매번 귀엽다 해주기도 지치고 이제는 받아칠 리액션도 없어
조카가 4살인데 신생아때부터 이래왔어
조카 사진 그만 보내라고 하고 싶다가도 친구가 상처 받을까봐 못하겠어
이런 못된 마음 올라올 때 마다 나 소시오패스인가 싶기도 하고
좋게 둘러 말할 방법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