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아빠가 예전부터 좀 방임을 했었어
그러다 보니 오빠가 어릴 때부터 컴퓨터를 많이 하고 원래도 성향이 내향적이라서 고립이 됐어
지금 일은 하고 있긴 한데 그 일도 프로그래밍 쪽이라 사람들하고 교류가 많지는 않나봐
문제는 피해의식 같은 게 좀 심해졌나봐
근데 엄마는 나한테 뭐라고 하면서 오빠랑 좀 같이 대화도 하라는데 정답은 알지만 나도 힘들다
문제가 생긴 건 다 부모님 탓인데 그걸 나한테 책임을 전가하는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스트레스야
물론 오빠가 걱정되기는 해ㅜㅜ
우선적으로 병원은 가본 상태인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