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헤어졌을때는 내가 걔의 찐사인지 아닌지
나를 사랑하기는 한건지
나랑 헤어지고 상대도 힘든지
이런게 너무 궁금하고 중요했거든?
근데 쟤가 먼저 연락와서 재회하자고 보고싶다고 해서
재회했더니 다시 만나는 한달 내내
사실 이게 미련인지 사랑인지 모르겠다
내 감정에 확신이 없다
이러는거 보고 그냥.. 사람자체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더라
우리가 뭐 10대나 20대초 불안정한 시기에 연애경험도 적은 나이면 이해라도 하는데 30 넘게 나이먹어서 저러는거 보니까 인간 자체가 미숙하고 한심해보여서
그냥 주변인으로도 안두고 싶고 정 다 떨어짐
그래서 그냥 너같은 사람한테 내 귀한 시간 낭비하기 싫다하고 헤어진지 두달째인데 너무 홀가분하고 행복하다
저런 사람한테 받는 사랑? 찐사로 인정? 이런거 ㅋㅋㅋ
하나도 안달가워
연애하는동안 날 사랑했는지 안사랑했는지도 이제 안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