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일도 안나가고 맨날 집에만 있어서 나랑 마찰이 쫌 있었거든 가부장적이기도 하고 수험생활하면서 밥도 내가 차려줘야 해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병원 갔는데 우울증 조울증 심각수준으로 나왔었어 약치료 하자고 하셨는데 일단 상의해보고 온다고 하고 나왔음
이번에 공시 똥줄라인이라 맘 비우고 있는데 엄만 1년 더 해보라해서 내가 거절했거든
아빠랑 분리시켜주면 하겠다고 아님 책임감 없이 그런 말 하지 말라니까
극복해야 한대
우울증 진단 받은 거를 어떻게 극복하냐니까 뭐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된대
하,,, 이거 대화 안되는 수준까지 온거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