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쓰레기같았어서 나는 결혼할 자신이 없다

아빠한테 성희롱 성추행에 내가 화내니까 너 강간해버린다 이러고 엄마는 아빠니까 참아라 ㅋㅋㅋ 정신병걸려서 서른살돼서도 공시공부하고 집에 얹혀 살고있음.. 난 남자 만날 자신도 없고 결혼 포기야

[익인1]

공시공부 하지마 아프면

[익인1]

소일거리 하면서 편하게 살자 공무원 월급도 쥐꼬린데..

[글쓴이]

그러니깐 말야.. 이번 시험 마지막으로 보고 안되면 포기하려고 ..

[익인1]

맞아 직업은 너무많아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고 ! ㅎㅎ

[글쓴이]

고마워! 나한테도 웃는 날이 오면 좋겠다 ㅠㅠ

[익인2]

집에서 나와 ㅜㅜ 과거의 너는 죽었다 생각하고 다시살면됨 넌잘못없어 부모가나빠 행복하길

[글쓴이]

나 사실 혼자살다가 자살시도를 너무 많이해서 집에 들어왔어 ㅠㅜ 엄마라도 보면 안죽을까싶어서.. 난 진짜 미래가 안보인다

[익인2]

자살하지마ㅜㅜ 그냥 살어 행복하란말 취소할게 행복안해도됨.. 엄청난 부자도 최고사랑받고 최고 이쁜연예인들도 불행해서 우울증걸리고 지살해..그만큼 행복은 어려운거래.산토끼 다람쥐는 자살안한대.걔들은 행복추구 안하고 그냥 사는거래. 사람으로 태어난게 다람쥐나 산토끼보단 낫잖아. 병원 꾸준히 다니구 계속 약먹고 잘자고 잘먹고 그냥 살면 되는거야. 집에선 나와ㅠㅠ그런부모랑 살면 없던 우울증도 생기겠다ㅜㅜㅜ 넌 그냥 사는거야ㅜㅜ 살기만 하면 됨..ㅜㅜ 약은 끊지말고 먹어도 졸리고 힘안나도 먹어야해 그러고 살아보길 바래.너는 소중한 사람이야 너가 죽지않고 살길바라는 사람이 있어 그게 나야

[글쓴이]

시험만 붙으면 공무원 대출 땡겨서라도 방구해서다시 나갈수있는데.. ㅠㅠ 돈때문에 다시 나가는게 힘들기도 해.. ㅠ 걱정해줘서 고마워.. 엄마는 내 마음 몰라주지만 난 엄마땜에 못죽는걸수도.. 나도 거리에 웃는 청춘남녀들처럼 웃을 날이 올까? 따뜻한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