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이 감정적인 말이고 상처가 크게 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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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통화를 하다가 서로 너는 내 입장을 몰라 준다 라는 말만 반복하는 상황이었어.

그런 상황이 답답하고 개탄스러운 마음에 ’마지막까지 파국이네..‘라는 말을 했는데

상대방이 어떻게 그런말을 하냐고 너무 상처라는거야

정말 그정도까지의 말이야?

[익인1]

제 삼자한테는 몰라도 둘의 일인데 그렇게 말하면 넘 섭섭속상할듯 사랑싸움도 서로 잘 해보자고 하는건데 파국이라고 종지부 찍어서 뭔가 속상한느낌??

[글쓴이]

서운한 말이야? 아니면 상처까지 되는 말이야...?

[익인1]

수정했는데 음 .. 공격같다기보다 관계에 도움 안될 말이긴하지

[글쓴이]

고마워...

[익인2]

며칠 전에 나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비슷한 말을 상대방한테 들었거든?? 먼가 내가 잡고 있던 끈이 탁 끊어지는 기분이었어 그래도 서로 잘 풀었는데 쓰니도 맘이 있다면 잘 풀어봐... 둥1이 말한거처럼 종지부 찍은 느낌이라 그 순간엔 속상했거든 나도

[익인2]

더해서 애인한테는 서로 이성적으로 관계 유지를 전제하고 있다면 하지 않을 말이라고 생각해서 너의 말이 감정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는 거 같아 너도 답답하고 개탄스럽고 그 순간에는 답이 나오지 않는 거 같아 무의식적으로 나온거니 이런 부분을 말해봐봐..

[익인3]

해봤자 상처만 주고 아무데도 쓸모 없는 말이긴 하지...

[익인4]

저게 왜 상처임
먼 말을 못할듯

[익인5]

난 좋아하던 사람이 먼저 싸움걸 태세로 나를 자꾸
비난하길래 마지막까지 싸운다고 말했어 사실이니까.
본인이 먼저 어떻게 말했는지도 생각하면 좋을텐데
그사람은 그저 본인 상처받은것만 생각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