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한번 팀 말고 다른 인턴들이랑 약속 있다고 했다가
팀장님께 사교도 좋지만 팀끼리 친해지는 게 우선이다라고 꾸중 들어서 거짓말 쳤어
팀원들이랑 먹는 거 괜찮은데
오늘은 다른 인턴 생일이라 구내식당 말고 나가서 먹는대서
그냥 집에 일 있다 하고 빠져나왔는데
누가 날 보고 대리님께 말씀드렸나 봐
메신저로 점심 잘 해결했냐고 물어보셨는데 내가 그냥 도시락으로 간단하게 먹었다 했거든
그러더니 대리님이 ㅇㅇ이처럼 이쁜 애가 또 있나 봐~ 점심에 ㅇㅇㅇ에서 봤다고~ 그래서 내가 집에 갔다고 했는데 ㅎㅎㅎ 암튼 오해가 있었나 봄 ㅎㅎ
이렇게 오셨어
ㅠㅠ... 평소 날 좋아하시는 대리님이시긴 한데
구라 빼박 걸린 거겠지..?
입사한 지 두 달 좀 안 되고 부서나 다른 팀이랑 교류 없어서 날 잘들 모르실 텐데 어캐 봤나 봄 아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