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가 일을 못 해
맨날 제대로 확인 안 해서 이슈 생기고 혼나고 팀장님도 포기했다는 식으로 말하거든?
그런데 동기는 항상 자기 잘못 아니고 거래하는 업체 잘못이라 한단 말이야...
진짜 그래서 내가 몇 번을 달래보고 격려도 해보고 뭐라고도 해봤는데 답이 없어
그리고선 맨날 퇴사한다 퇴사한다 하고..
어제 회의 시간에 업무분장 얘기 나왔는데 파트장이 동기한테
00씨는 연차가 얼마나 됐는데 아직도 신입일이나 하냐 본인이 제대로 해야 업무를 더 주지 않냐
이런식으로 말했거든(공개 저격은 오바라고 보긴 함)
그런데 또 돌아와서 자기 너무 힘들다ㅠㅠ 왜 공개저격하냐ㅠㅠ 퇴사할 거다ㅠㅠ 하는데
하..뭐랄까 그냥 그럴 거면 퇴사해... 이런 생각이 들어
자기가 부진하면 열심히 해서 1인분 일을 해야겠다이 생각이 들어야할 거 같은데
그냥 힝 난 넘 힘들어ㅠㅠ 이 마인드니까 좀 당황스러워...
오늘도 어제 저격 받은 걸로 상처 받았다고 다 나 싫어하나봐ㅠㅠ 이래서 진짜 그냥 아그래? 진짜? 어어..힘들겠네 영혼없이 한 소리 하고 옴
이 마인드면 퇴사하고 어디를 이직하든 똑같은 대우를 받을 텐데 어떡하려고 그러나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