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주 팔자 상당히 좋다고 그랬는데

지금 자살생각만 하고있음 취준정병시기라... 게다가 공기업 목표중이라 개오래갈것같애

[익인1]

나도 사주 개좋은데
하나도 의미가없는듯 후ㅜㅜ

[글쓴이]

지금 무슨 시기길래? 취준중은 아닌거야??

[익인1]

취준시기라고 볼수는 있을듯..? 근데 강제적으로 취준은 못하고 있는 그런 시기

[익인2]

자살하고싶은 고비 넘기면 큰거온다 ㅇㅇ
나 믿고 버텨봐

[익인2]

인생이 달라지는 시기라 힘든거 ㅇㅇ

[글쓴이]

아니 진짜야..?ㅠㅠ 안그래도 나 삼재였다는데 하 제발 풀리길

[익인2]

기다려봐 타로봐줄게

[글쓴이]

헉 고마워..

[익인2]

너 지금 괴롭히는 사람, 부모님이야? 선생님이야? 누구야?

[글쓴이]

없는데.. 공부..? 자격증 공부중인데 등신같이 집중도 제대로 못하는 내가 젤 싫어...

[익인2]

글쓴이에게
지금 괴롭게하는 사람이 있다는걸로 나오는데… 그게 너자신은 아니거든

없다니 이상하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처러 누군가가 너에게 압박감을 주는갈로 나와. 이런거 저런거 무시하고, 니가 하고 싶은거 해.

[글쓴이]

2에게
음 부모님이 직접적으로는 압박 안하시지만 스스로 혼자 부모님께 죄송해서 나 혼자 느끼는 압박감이 커 다른 애들은 다 취업하고 인턴하고 그러는데 나 혼자 이러고있으니... 부모님께 죄송해서 속앓이 엄청 하고있는 건 맞아

[익인2]

글쓴이에게
부모님이랑 경제적인 독립이 안된 모양인데, 일단 정신적인 독립이 먼저인 것 같다. 니가 번 돈으로 자유를 만끽해봐. 그게 먼저일 듯. 알바를 하던 인턴을 하던 니 손으로 번 돈으로 진짜 자유를 쟁취해봐

[글쓴이]

2에게
응 고마워 진짜..!!

[익인2]

글쓴이에게
너 크게 될 사람이니까, 절대 죽지마. 절대.

[글쓴이]

2에게
죽을용기도 없긴하지 ㅠㅠ 고마워 정말로,,,

[익인3]

익인아 혹시 내 타로도 봐줄 수 있어??
나도 내 사주 좋다는 소리만 듣고 살았는데 걍 망했어ㅎ
매일 죽고 싶다는 생각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