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찐사랑 해봤어?

20대 후반인데 찐사랑을 못해본거같음..ㅋㅋㅋ

그냥 막 저사람 괜찮다거나 그런 감정이 연예인 좋아하는거랑 비슷함. 덕질 느낌. 근데 연예인도 막 챙겨보고 돈도 쓰다가 아 그만 좋아해야지 맘 먹으면 그 뒤론 전처럼 좋진 않음. 그게 사람한테도 그럼ㅠ

연애도 하긴 하는데 막 좋아서 챙겨주고 잘해주고 싶다기보단 남들보다 더 친한 친구 사귀는 느낌. 절절하다거나 너무 좋고 그런게 없음ㅜ

드라마 보면서 막 사랑하는거 보면 공감은 되는데 저렇게 사랑하는게 가능한가? 나도 해볼수 있나 이런 생각하면서 봄ㅠ

10대의 풋풋하고 내 첫사랑이다!! 그런것도 없었구 헤어질때도 쉽게 털어버리고 나중에 생각나고 후유증도 없어서 그런 사랑 경험해보고싶다...

[익인1]

해봤음 첫사랑이 찐사랑이었어

[글쓴이]

부럽다... 그 감정이 뭔지 너무 궁금ㅜ 난 첫사랑도 없는 느낌임ㅜㅜㅜ

[익인1]

나 냉정한 극T인간인데 그때 감정기복 개심해졌었어 ㅋㅋㅋㅋㅋ ㅜㅜ 그리고 1순위가 연애였음 이십대 초반이었어서 더..

[글쓴이]

그래도 그렇게 좋아한 경험이 있다는게 부러워! 누군가를 그렇게 사랑할 수 있다니

[익인1]

나도 그시절의 내가 부러워ㅠ 그이후론 사랑하고 싶은 사람을 못 만나봤어 흑흑

[익인2]

나 지금 하는중!

[익인2]

나도 원래 너 같았는데 결국 만났어

[글쓴이]

그 사람이 혹시 첫사랑이야??

[익인2]

첫연애냐 물어보면 아니고 첫사랑이라고 하면 맞는듯??

[글쓴이]

와 좋겠다..ㅜㅜㅜ

[익인2]

글쓴이에게
근데 뭐 없으명 없는대롱

[익인3]

가족이랑 반려동물이랑 사랑하는게 찐사랑이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