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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만나게 된 사람인데 만나면 설레고 좋고 떨려

둘 다 이쪽인 거 알고 있어서 그런 부분에 대한 안정감도 있고

서로 일하는 배경이 달라서 만나서 이야기 하고 있음

내가 모르는 세상에 대해 알게 되어 새롭고 즐거워

확실히 내가 많이 좋아하는 건 맞는 거 같아

그런데 직업도 불안정하고 빚도 있어 그 사람

술 버릇도 별로 안 좋은 거 같고 가족관계도 불안해

이런 저런 배경들로 인해서 얼마 전에 크게 싸우고

당장은 서로 연락하지 말자고 한 상태인데

사실은 너무 보고싶어 그리운 정도 같아

연락하고 싶은 마음을 매일 누르는 거 같아

내가 이 사람을 감당할 수 있을까?

안 그래도 감내해야 할 것들이 많은 사랑인데

현실적인 벽이 너무 숨 막히게 느껴져

어떻게 해야 할까?

추천


 
우동1
만나지 마. 좋은 사람은 이세상에 많은데 안그래도 빡센 레즈길…더 빡세게 만들지 마 ㅠㅠ
3개월 전
우동2
난 별로 나쁜남자스탈이네 너어무싫음 그런애들 매력도 없음 난 잘노는사람 좋아하지만 저런애 싫음
3개월 전
우동3
딴건 고사하고 술버릇 안좋은거는 좀..
3개월 전
우동4
널 더 사랑하렴 버려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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