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ㅜ 2주차 신입인데 너무 힘들어 눈물만나 나랑 회사 안 맞는걸까

이전 2개 회사는 힘들어도 잘 다녔어 진짜 힘들고 심각한일 있었어도 나름대로 잘 다녔음

이번에 들어간 회사는 2주차인데 너무 심적으로 힘들고 눈물만 나고 우울해... 이전 2개 회사 다닐땐 한번도 그런적없음 ㅠㅠ.. 심지어 한 회사는 편도 1시간 걸려도 괜찮게 다녔어.. 출근하기 싫다 한번도 생각한 적 없음

걍 누가 나한테 뭐라하는건 아닌데 같이 일하는 동기도 자꾸 말하면서 선넘고(단호하게 얘기하고 무시중이야) 회사 분위기도 나랑 안맞고 결정적으로 직무도 안 맞아

걍 버티는게 답인가ㅜㅠ 이런적 처음이라 넘 힘들어 아빠는 좋은 곳 들어갔으니까 다녀보라하고.. 매일 퇴근하고 울음..ㅠㅠ 사수랑 팀장 사이도 심각하게 안 좋아서 괜히 피보고

[익인1]

그정도면 퇴사해
버틴다고 답이 아냐

[글쓴이]

ㅜㅜ 아빠는 너가 아직 적응 못해서 그런거라고 거기를 어떻게 들어갔는데 퇴사하냐고 뭐라하셔 ㅠ 내가 졸업하고 4달만에 취업한거거든 ㅠㅠ.. 이정도면 그만두는게 맞지?

[익인2]

나도 첫직장이 진짜 힘들고 내 앞에서 내 욕하는 것도 다 보고 그랬다가 겨우 참고 1년을 버텼는데 결국에 이직하게 되더라고~ 2개월이면 다른 이직 할 수 있는 곳 알아보고 퇴사하는게 좋을 것 같아
쓰니야 너무 힘들면 그만두자🥲

[글쓴이]

ㅎㅎ..ㅜㅜ 벌써 이직 생각하고 있어 아 난 2주차인데 내가 넘 섣부르게 생각하는 건가 싶고ㅜㅜ.. 그래
근데 또 역대급으로 심적으로 힘든 직장이랔ㅋㅋㅋㅋ 내가 판단을 못서는 건가 싶기도해 남들은 별거 아닐수도 있는데ㅠㅠ

[익인2]

2주차면 적어도 회사분위기정도는 파악하는데 힘들어서 울정고면 말 다했지 모ㅠㅠ
이직할려고 해도 지금 이직 할 회사들이 많이 없을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지금보다는 더 좋은 회사에 취업할 수 있을꺼야

남들 신경쓰지 말고 퇴사하고 좋은 곳으로 가자☺️

[글쓴이]

따뜻한 말 고마워ㅠㅠ 힘내서 준비해봐야지... 고마워!!! ㅠㅠㅠ

[익인3]

졸업하고 첫 취업이면 알바말고는 처음 직장인거야??

[글쓴이]

휴학하고 계약직 직장 다닌 적 있오 그래서 완전 첫 취업은 아냐ㅠㅠ

[익인3]

ㅠㅠ 이제 정규직으로 신입이라 더 책임감도 있고 부담있어서 그런걸수도 있겠다 계속 힘들고 어쩔땐 괜찮은게 반복되더라구... 이직준비하면서 일단 좀만 더 다녀봐🥹

[글쓴이]

고마워 ㅠㅠ.. 일단 이직 준비하면서 버텨볼게ㅠㅠ 이야기 들어줘서 정말 고마워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