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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선배랑 얘기하다가 결혼얘기나왔는데

나는 결혼생각하면 무조건 결혼할만한 사람인가를 따졌고든?

근데 선배는 헤어질 이유가 있는 사람인가?를 생각해서 딱히 이유가 없고 다른 사람이 얘보다 나을거라는 확신이 있나를 생각해서 결혼했대

좀 충격이었어 나는 항상 결혼할만한 사람인가를 생각해서 누구를 만나든 하나씩 안맞는 부분이 있어서 결혼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했거든

선배말이 무조건 정답은 아니지만 저렇게 생각하는것도 방법이구나 싶었음



 
익인1
나도 근데 저렇게 생각함.. 완벽하게 맞는 사람이 세상에 어딨겠어 그냥 맞춰가면서 살아가는거지 뭐…
2개월 전
글쓴이
나는 그동안 무조건 잘맞는 사람이랑 해야지!라는 생각때문에 모든 사람이랑 결혼까지는 생각 못했던거같아..ㅠ 근데 저 말 들으니까 맞춰갈수 있는 부분은 감수하고 결혼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2개월 전
익인1
그치그치… 진짜 절대 이것만은 죽어도 안돼라는거 없으면 이 사람이랑 결혼 할 수도 있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만나는게 나은듯..
2개월 전
익인2
결국 같은 말이 아닐까
2개월 전
익인3
아닌듯 쓰니는 모든 면에서 평균 혹은 평균 이상이어야 하고, 선배는 자기가 선정한 하한가만 안 넘으면 되니까

단점이 없는지와 치명적인 단점이 없는지 차이같으

2개월 전
글쓴이
오 마자 선배는 기준을 낮추고 자기가 이해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는거였고 나는 내 조건에 부합해야만 했어
2개월 전
익인3
ㅇㅇ나도 글케 이해했오 쓰니가 아직 어려서 그런걸수도...? 보통 어릴땐 결혼에 환상도 많고 하니까
2개월 전
익인5
22 하나씩 안맞는 부분이 쓰니한테는 헤어질 이유엿던거지
2개월 전
익인4
나는 선배분이랑 같은 입장이고 상대가 쓰니같은 입장이어쏘ㅠㅠ 결국 헤어졌는데 엄청 큰 차이같아!
2개월 전
글쓴이
으앗 그렇구나ㅠㅠ 근데 나는 선배말 듣고보니까 뭔가 내가 꿈꾸는 결혼은 내 인생에 안올수도 있구나 꿈같은 야기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확들더라구 나도 익인이처럼 좀 바껴봐야게써ㅠ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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