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도서관을 다니는데 (남익임)
대변기 그 칸하고 소변기가 좀 가까이에 있거든
당연히 대변기 문은 있고
난 소변을 누려고 소변기로 갔는데
대변기에 사람이 있었는데 그분이 비데를 어떻게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수압을 엄청 세게하셨나봐
근데.... 그 대변기 아래 빈칸으로 수압이... 느껴지고 내 발에 튀는게 느껴졌어
나는 소변기 가는길이었고.....
진짜 소름이 돋는거야 내 발에... 남의.... 그.. 씻은물이....
하필 나는 여름이라 크록스에 반바지였고........... 정말 맨 발목에.....
이물질이 보이진 않았지만 그냥 죽고싶었음 진심으로....
어떻게든 씻고 집오자마자 샤워해버렸는데 아직도 그 감촉이 소름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