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연애 많이 헤보거나 잘하는 사람들아 만날지말지 정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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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곧2주고 1년 만났어

상대가 카톡으로 찼고

인스타 카톡 차단해서 문자, 전화로 붙잡았어

근데 내가 너무 감정적이고 계속 붙잡으니까

상대가 감정추스리고 만나서 얘기해보쟤

근데 아마 마지막으로 좋게 끝내고 싶어서 그런거같아

난 지금은 괜찮은데 사진만 보면 눈물나,, 밤에,,

나도 이제 체념해서 그때로 못간다는것도 알아

금요일에 보기로 했는데

그냥 안보는게 나을까?

아마 지금못보면 영영 못보겠지

[익인1]

만나지마셈

[익인2]

그냥 만나서 너가 하고싶은 말 다 하고 와 안 가도 후회하고 나가도 후회할 것 같으면 그냥 지르고 속 후련하게 오는게 낫다 봄

[글쓴이]

그런가 ㅜ 그냥 여태 내 행동이랑 뭐 그런거 사과하고.. 헤어지면 되려나 이미 구질구질하게 굴어서 더 붙잡고 싶지는 않다..

[익인2]

붙잡고 싶은 마음이고 뭐고 그냥 냅다 다 털어놓고 온다 생각하고 가 어차피 끝인 관계라면 너가 하고싶었던 말들 정도는 하고 오는게 너도 편하지 않을까

[글쓴이]

그렇겠지 ㅜ 근데 먼가 사진보고 울듯이 얼굴 마주하면 눈물나려나..? 그래도 처음보단 많이 안우는데,, ㅠ 하 이런 힘든이별은 처음 겪어봐서 너무 어려워.. ㅜㅜ

[익인3]

만나고 와 하고싶은 말 있으면 생각정리 해놨다가 속시원하게 하고 와
대신 그 후에는 어떤 결과든 받아들이자

[글쓴이]

휴 ㅠ 첨에는 재회하고싶어서 구구절절 내잘못, 노력하겠다 뭐 이런말 써놨는데,,
지금은 좀 변해서 ㅜ 에효 머르겠다
먼말을 해야할지
그냥 여태 고생했고 행복했다 이러면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