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에
개그맨 닮은 외모
165도 안되는 키
20대 초반부터 정수리에 탈모까지 와서 훤함
직업도 현장직에 세전 215만 받음
돈은 많이 못 버는데 부모님이랑 같이 살아서
딱히 부족한거 없이 삶
결혼은 부모님도 내 수준을 잘 아셔서
딱히 결혼하라는 말도 안하심
집은 다행이도 평택에 아파트 분양받아주신다고 함
취미는 6시 퇴근하면 스위치로 젤다함
누가보면 루저같은 삶이라고 느낄수 있는데
난 꽤 재밌고 내일에 대한 기대감도 있음
나같은 사람도 꽤 재밌게 삼
모두 원하는걸 다 가질수는 없지만
타협하는 삶도 나쁘지는 않다는 것도 내 인생을 통해 얘기하고 싶었음
물론 너희는 어리니깐 나보다 더 잘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