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에 지옥같던 첫 직장에서 너무 고생하는 바람에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다녔었음. 여느때와 같이 지하철 타려고 계단으로 내려가고 있는데 다리 삐끗하면서 계단에서 구를뻔 했거든? 근데 출구로 올라오시던 남성분이 뛰어오시더니 잡아주심... 그러면서 괜찮냐고, 다친데 없냐고 여쭤봐주시고 계속 걱정해주시더라. 진짜 모든걸 다 포기하고 싶었던 때였는데 그 말 한 마디가 뭐라고ㅋㅋㅋㅋ엄청 위로 되더라고. 익인이들도 그런 경험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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