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항상 택시 타는 곳이 있어서 거기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택시 기사님이 그냥 휙 지나가길래
저번에도 어떤 기사님이 휙 갔다가다른 사람 내랴주고 다시 돌아오길래 이번에도 그런건가 싶어서 기다리는데 전화옴
어디냐고 여쭤보시길래 저 지나쳐가셨다고 하니까
“그럼 본인 있다고 표시를 해주셨어야죠.. 저 그쪽으로 다시 못가니까 여기까지 걸어오세요.”나보고 걸어오라고 함…
이때부터 스팀이 올라와서 ;ㅠ 오늘 버스타기 힘들어서 돈 들여서 택시 부른건데 그래서 택시가 간 곳까지 걸어가서 탐
택시 타서도 다시 못오는 곳인거 알지 않냐, 이러시면서 자꾸 내 탓인것처럼 이야기하시길래 저번 택시 기사님은 다시 돌아거 오셨었다. 이랬더니 허 참 ㅋㅋㅋ 이러시다 내가 계속 무반응에 표정 썩어있으니까 미안하다 하시고 500원 깎아주겠다고 하셨는데 ..ㅋㅋ 그래도 뭔가 찝찝하고 .. 기분 별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