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전애인이 염탐하는 거 미련일까 궁금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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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블로그에 일상 글을 쓰거든? 보통 7~10일에 하나 정도 써

헤어진 지는 반년 좀 넘었는데 지금 3~4개월째 내 블로그 주기적으로 들어오고 있어

처음엔 진짜 글만 보고 가더니 1~2개월 전부터는 공감도 누르고 감

요즘 블챌 해서 ‘일주일에 두 개씩 써야 하네~’ 이런 멘트 글에 썼었는데 그 후로는 주에 2번 오고 ㅋㅋ

진짜 사귈 때보다 더 꼬박꼬박 보러 오는 것 같아

[익인1]

공감누르는건 뭐다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 몰라 ㅠ 요즘 착실하게 매번 누르고 감..

[익인2]

누가찼고 왜헤어졌어? 그걸 알아야할듯

[글쓴이]

내가 차였고 헤어진 이유는 상대방 권태기 때문이야

[익인2]

미련일거같아 너도 미련있으면 연락해봐

[익인3]

반년이면 그냥 정말 궁금증 아닐까

[글쓴이]

그런가..

[익인4]

저 정도 꾸준함이면 미련 아냐..?
근데 몰래 보고 가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보고 가는 거 왜 티 내지?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