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때문에 현타온다,,

난 내가 나름 이쁜 편이라고 생각하고 삶

아니 남들보다 꽤 많이 예쁘다고 믿었음

주위에서도 늘 만나면 외모 칭찬했고

@@이는 예쁘잖아! 라는 말을 수십번도 들어서

진짜 그런줄 알았어

후면카메라로 찍힌 내 실제모습은 무시했고

보정이 들어간 카메라나

셀카로만 사진찍고 그게 진짜 내모습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난 내가 누구한테나 예뻐보일만큼

예쁜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단걸 오늘 깨달았다..

길가다가 첨으로 번호 물어봤는데 대차게 까임..ㅎㅎ

어디서나 먹힐만큼 특출난 외모도 아니었고

그냥 보기 괜찮다,수준인데

현실은 무시하고 보정만 하고 있던 거였어

진짜 현타오고ㅜㅜ

후회된다

자기객관화를 하나도 못하고 있던 느낌이야..

[익인1]

보기 괜찮다고 이쁜거지 뭐

[글쓴이]

ㅠㅠ 정작 잘생기거나 내가 원하는 수준의 사람한테는 한없이 부족한가봐..ㅋㅋㅋ아 이불킥중

[익인2]

너 예뻐
대신 보정으로 꾸민 니 모습을 진짜 너 모습으로 알고 있었을 뿐

[글쓴이]

ㅜ진짜 예뻤으면 번따 까지도 않았을텐데 그냥 나혼자 착각한거같고 그려..

[익인3]

그 사람이 애인이 있었던건 아닐까???

[익인3]

그리고 외모칭찬 많이 받고 살았으면 그렇게 못난 얼굴 아닐 가능성이 높은데
나는 못생긴사람한테 예쁘다는 칭찬 생각보다 잘 안나오더라..

[익인4]

걍 너가 취향이 아닌거겠지

[익인5]

22

[익인6]

33

[글쓴이]

씁쓸하디ㅏ..ㅠㅠ 넘사로 이쁜사람들은 취향 그런거 안타잖아

[익인6]

아니 그렇게 이쁘단 소리 많이 들은거면 이쁜 거 마자 다만 그 사람 취향은 아니었던 거임

[글쓴이]

윗댓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