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전애인이랑 만난건 5년, 헤어진지 1년, 나랑 만난건 100일 정도
전애인 이름이 나랑 비슷한데 전애인 성이 쉬워서(?) 중독성 있어서(?) 더 부르기 편하다 해야하나..
그래서 지금까지 두번이나 잘못 불러서 내가 엄청 상처받고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그러면 그땐 진짜 끝이다 선전포고했어
근데 애인이 이거에 너무 강박 가지고 매몰되다보니까 내이름 부를때마다 땀날정도로 무서워해.. 잘못 부를까봐.. 나도 이름 들으면 심장 벌렁거림...
다시는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하니까 더 어려운 거 같은데 내가 어떻게 해줘야 될까...
1. 힘들더라도 초반에는 의식적으로 이름 많이 불러서 자연스러워질 때까지 연습하기
2. 자연스러워질때까지 실수하는거 이해해주고 포기하기(솔직히 전애인 이름으로 부르면 억장 무너지는데 당분간은 이래야 되나 싶어..)
뭐가 나은거같아..? 애인한테 심적으로 부담이 덜 가고 결과적으로 빨리 익숙해질 수 있을 것 같은걸로 골라줘... 아니면 다른의견도 좋아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