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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내가 원래 성격이 엄청 무디고 덤덤한데

누굴 사귀어도 감정이 깊어지지가 않아서 힘들어...

그렇다고 안 좋아하는건 또 아니고

그냥 같이 있으면 재밌고 힘들면 경우에 따라 위로되고

또 맞춰주면 피곤하기도하고 헤어지는 건 좀 슬플 것 같아

원래 성욕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스킨쉽은 싫다...

근데 주변에 보면 다들 매일만나도 안질리고 항상 붙어있고 좋아죽으려고 하던데 그건 겉에서 보는 모습이잖아

다들 그냥 그러려니 적당한 깊이로 지낼까?

적당하게 좋아하다가 혼기차서 만난 사람이랑은 결혼도 하게되고 그런거야?

미디어나 주변에서 얘기하는 사랑이랑 내가 느끼는 감정이 너무 달라서 혼란스러워...누굴만나도 여기서 진전이 안돼



 
익인1
깊이라.. 다다르지
2개월 전
글쓴이
그렇긴하지ㅜ 남들 깊이는 모르지만 난 너무 얕은 것 같아
2개월 전
익인2
난 일단 쓰니정도의 깊이는 아니야 더 깊어.. 성욕도 있구 스킨십도 좋고 그냥 만나면 기분좋고 재밌고..솔직히 가족 친구 그누구보다 편하고 기분좋고 행복함
2개월 전
글쓴이
나두 딱 이정도만 되면 소원이 없을 것 같아 부럽다
2개월 전
익인3
나도 쓰니랑 비슷해.. 쓰니보단 좀 더 깊긴한데
같이 있으면 재밌고 떨어져 있을 때 보고싶고 존재만으로 위로되고 안정감 있고 내 편이 생긴 느낌이고.. 정도 ?? 스킨십도 좋긴한데 막 너무 하고싶다 이정돈 아니더라
근데 막 세기의 사랑 !! 이런건 못느껴봤어ㅠ

2개월 전
글쓴이
얼마 안되지만 여기 댓글만 봐도 내가 확실히 얕네ㅜ 힘들다
2개월 전
익인4
본인 애착유형 뭔지 알아?
2개월 전
글쓴이
아니 몰라 !
2개월 전
익인5
나랑 비슷하다 완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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