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집 이 시간에 출근하는 것 같은데 강아지가 매일 울어..

복도가 떠나가라 서럽게 울면서 현관문을 벅벅 긁는데 이거 어디다가 말해야되는거야? 무슨 늑대마냥 울어서 처음에 여자가 비명지르는 줄 알고 놀랬음…

[익인1]

엄마 가지마 무섭워

[익인2]

말할거면 주인한테 말해야지

[글쓴이]

마주치질 않는데 쪽지 붙여도 되나 근데 그런다고 강아지 우는걸 어케 막으려나 싶고..

[익인2]

우는 건 못 막지...

[익인3]

걍 어쩔 수 없음... 방음 안되는 집이 문제인거임

[익인3]

애기들 엄마 찾으면서 우는거랑 똑같은 급

[익인4]

분리불안 심한가보다...아마 주인도 알걸 그정도로 심한애들은 나가는순간부터 난리라

[글쓴이]

심지어 늦게 들어오셔서 강아지도 진짜 외로울 것 같던데 에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