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심할때는 기뻐도 울고 슬퍼도 울고 화나도 울고 답답해도 울고 그냥 모든 감정을 우는걸로 표현했거든
근데 울 쌤이 알려준거 효과있어서 공유한다
감정에 이름짓기 라는건데 내가 갑자기 기분이 안좋아져 그러면 그때 “아 내가 오늘 날씨가 안좋아서 조금 쳐졌구나” 하는거임
다른 예시로
ㅇㅇ때문에 기분이 좋아졌어 그럼 “뭐지? 내가 ㅇㅇ때문에 기쁘구나!” 하는거임
이게 뭔가 싶지만 계속해보고 습관들이면 감정컨트롤에 진짜 도움됨
여기서 중요한건 정확한 이름을 붙이는거임 좋다, 싫다 가 아니라 서운하다, 속상하다, 울적하다, 설렌다, 기대된다 이런식으로 어휘력이 되는 선에서 세세하게 이름 지어줘야함
원인파고드는건 우리 특징이니 너무 파고들지 않게 경계도 해줘야함 (일단 이름짓기가 익숙해지면)
병원에도 도움받은 훈련중에 효과 컸던 훈련중에 하나임 돈주고도 하는 치룐데 이렇게 하면 간략하게 효과낼수 있대
도움되길 바라면서 적어본다. 화이팅이야
+ 글들 보니까 약먹으면 나아질까? 하는 친구들 있는데 난 약으로 효과 많이 못냈어 약에만 의존하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약 이야기 밖에 없으니까 속상함ㅠㅠ
좋은 병원 찾아가서 훈련이랑 병행해야 약 끊고도 그나마 평범한 사람들한테 맞춰서 살수 있어
약값도 비싼데 평생 먹을거 아니잖아 그렇다고 뒤쳐져있을수도 없으니까 진짜 힘들어도 쪼금씩만 힘내서 훈련하자 우리 쓰앵님들은 완벽하게 해내는거 바라지도않음ㅎㅎ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