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85l


남편 외도 알게되어서 이혼 고민중이야

4살된 아이는 아이는 당연히 내가 키울건데

아이랑 남편을 만나게는 하겠지만

절대 예전처럼 행복한 가정이 될 수는 없잖아

같이 살아도 그건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내가 제 정신으로 참고 살 자신이 없어 근데

딸이 아빠를 많이 좋아해서.. 아이를 생각하면.. 너무 고민이 되네

혹시나 남편이 재혼해서 새로운 아이를 낳게 된다면 

내 아이가 받을 상처도 걱정되고


혼자 키우게 된다면 최선을 다해 키울거야 

아빠의 바람도 최대한 숨길거고 

혹시 비슷한 상황에서 자란 사람 있으면 경험좀... 말해줄 수 있을까

어렵겠지만 부탁해..



 
익인1
바람같은건 아니라서 도움이 될까 모르겠넹
쓸모없는 아빠는 없는편이 훨씬 행복해
나이들수록 부모님 이혼은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하면서 사는중

18일 전
글쓴이
고마워 이 글 쓰고 추가 증거 찾아서 충격받고 병원 다녀오느라 정신이 없었네
언젠가 우리 딸도 이해해 주면 좋겠다 도와줘서 고마워

18일 전
익인2
너무 어린 나이라 상황 받아들이기도 힘들고 충격 받는건 어쩔 수 없을듯... 난 중학생때 아빠 바람핀거 알고 이혼은 대학생때 하셨거든? 중학생인데도 그 자체는 좀 충격이었지만 아예 생각이 없을 때가 아니었어서 누구 잘못인지가 명확하고 엄마가 힘들어하는거 보니까 따로 사는데 이럴거면 왜 빨리 이혼 안해주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쓰니 아이는 너무 어려서...
18일 전
글쓴이
맞아 너무 어리지.. 클 때까지 최대한 모르게 하고 싶어서
최선을 다해보려고.. 고마워

18일 전
익인3
아직 애기라 받아들이기 힘들겠지만 자주 만나게 해줘 나중에 좀 더 크면 핸드폰 사줘서 연락할 수 있게 해주고 그러다보면 익숙해지기 마련임 싸우는거 보면서 크는것보다 나아
18일 전
글쓴이
응 얼굴 보고는 내가 제정신에 못살 것 같아서
무시하고 싸우는 모습 보여주는 것보단 혼자라도 제정신으로 키우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했어
아이를 위한 방법을 잘 고민해볼게 조언 고마워

17일 전
익인4
나는 고1 때 아빠 바람핀 거 알고 고3 때 이혼했거든 ? 그 문제 외에도 화목했던 집은 아니라서 사실 알고 이혼했을 때도 나는 아무 관여도 안하고 실망도, 그냥 아무 생각도 안하려고 했어 ... 너무 어려서 잘 모르겠지만 나는 싸우는 모습 보여주는 것보다는 이혼이 낫다고 생각해 ! 나도 지금 미음 넘 편하고
18일 전
글쓴이
이야기 들려줘서 고마워.. 맞아 나도 싸우는 부모님 밑에서 컸고 그렇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 자신이 없어서 이혼으로 기울었어.
17일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8일 전
글쓴이
고마워 경험 이야기 해줘서.. 아이 입장에서 상처받지 않게 최대한 설명하고 환경 변화 없게 노력하려고 해 우리 딸도 사랑 많이 주면서 키울게 고마워
17일 전
익인6
난 자라오면서 많이 싸우고 엄마가 힘들어하는걸 봤다보니까 초등학교 5학년때 갑자기 갈라서는걸 말안해도 이해했어
엄마가 두사람 몫만큼 사랑을 주고, 때로는 아빠같이 때로는 엄마같이 때로는 언니같이 때로는 친구같이 해줘서 진짜 바르게 잘 자랐어!!
자식도 엄마가 행복한걸 원할거야

18일 전
글쓴이
바르게 잘 자라줘서 고마워 멋지다.. 자식이 원하는게 엄마의 행복 맞겠지..? 내가 아빠의 바람으로 불행한 엄마를 보고 죄책감 느끼면서 컸거든 나만 아니면 엄마가 행복하게 살텐데 하고.. 어떤 방식이든 우리 딸이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게 너무 절망적이지만 최선을 다해볼게
17일 전
익인6
나도 그렇게 느낀적 있었는데 엄마가 그만큼 안정적이게 해주고 사랑한다고 많이해줘서 이제는 안미안해!! 사랑 많이 줘!!
17일 전
익인7
엄마가 행복하지 않은 거랑 가정 불화 싸움 등 이런게 더 아이에게 안좋은 영향이라고 장담함 난 외도도 있었고 가정폭력(엄마에게)도 있었는데 이혼할 때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했어 물론 엄마가 많이 참아서 초등학교 고학년때 이혼하셔서 덤덤했을 수도 있지만 싸우고 소리지르고 눈치보는 그런 환경이 더 무서웠어 우리 남매 엄마 홀로 키웠는데 전혀 모자름없이 잘 컷다고 생각해
18일 전
글쓴이
나도 그렇게 생각해. 계속해서 아빠를 무시하고 화내고 트라우마로 힘들어하는 엄마를 보는게 더 안좋은 영향을 줄 것 같아. 아이한테 영향 주지 않으려고 참고 참고 참다보면 또 내가 병들테고... 악순환이겠다 싶어서. 나도 모자름 없이 잘 키우고 싶다. 의견 고마워
17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한국이 아니시네요
이런 메뉴는 어떠세요?
익명여행 l 익외거주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KIA/OnAir ❤️현종현종 기아 망해쒀..🐹 양햄에게 우주의 모든 기운과 내 모든.. 2080 13:0013321 0
일상다들 왜 벌써일어남????? 너네 몇살이야 113 7:5123429 1
일상아 어제 남은 피자 열자마자 초파리 4-5마리 나온 거 먹어 말아?120 13:039753 0
일상 40 / 삭제예정 / 이 정도면 육덕이야? 130 15:012522 0
T1 🍀PM 3:00 24 서머 2R VS DRX전 달글🍀719 9:074738 0
이성 사랑방 남자들 하나같이 사귀면 연락 관련 이런말 해?2 07.27 17:32 338 0
이성 사랑방/ 짝녀가 시험 있다고 대충 5일뒤에 만나자는데3 07.27 17:32 110 0
엄마가 진짜 너무싫다ㅋㅋㅋ;2 07.27 17:32 18 0
올림픽첫날 프랑스 인종차별 3 07.27 17:32 534 0
냉면+고기 vs 엽떡1 07.27 17:32 16 0
맥날 원래 배달메뉴가 더 비싸??4 07.27 17:32 26 0
얘들아 내과에서 피검사했는데 결과 심각하면 따로 연락주겠지?6 07.27 17:31 22 0
간호익들아 쓰나 뛰고 담날 암것도 하기 싫은 거 정상? 07.27 17:31 19 0
혹시 카톡 선물받은 거 배송요청상태에선 취소 못해?2 07.27 17:30 44 0
다들 뱃살 있어?5 07.27 17:30 58 0
스벅 디저트 뭐 제일 조아해??? 5 07.27 17:30 30 0
아이폰 알람 울리면 후레시? 나오는거 넘 불편함ㅠ2 07.27 17:30 28 0
비키니 사려고 장바구니 담아둔 거 애인 보여줬는데11 07.27 17:30 323 0
ㅎㅂㅈㅇ 가슴사진(?)보다가 궁금한건데 이정도면 몇컵같아?!92 07.27 17:30 1615 0
채용검진 해야되는데 생리 하먄 어떻게 해야돼..12 07.27 17:30 39 0
빵먹어서 속느끼한데 해장음식 추천좀^^3 07.27 17:30 48 0
분식집에서 돈까스랑 라면시키면 먹방하는사람같아? 07.27 17:30 16 0
이성 사랑방/이별 어제 전애인 만나서 서로 안아줬거든2 07.27 17:29 213 0
아짜증나죽겟네 내 밥에 반찬 올리는거2 07.27 17:29 28 0
요즘 들어 두피냄새 같은게 나는거 같음ㅠㅠ3 07.27 17:29 2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