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이라고 생각했던 몇명이 있었는데
몇 번 만나고 내가 고백을 하면
거의 대부분 놀라고 시간을 달라한 다음에
내가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이고, 같이 있으면 재미있지만
심지어 한명은 나보다 좋은 사람을 자기는 평생 못 만날거 같다고 했는데도
아직 이전 사람을 못잊었다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나 혼자 썸이라고 착각한걸까?
아니면 내가 너무 몇번 안봤는데 급하게 고백을 해서 그런걸까?
늦게 연애를 시작하려니까 모든게 서투르고 힘들다..
1. 옷 잘입는 친구가 같이 가서 추천해준 옷 입고
2. 매달 다운펌, 펌해서 머리 깔끔하게 하고
3. 수염 레이저 제모하고
4. 피부 관리도 받고
5. 눈썹 정리도 하고
6. 살도 10키로 넘게 감량하고
이것저것 최소 조건을 맞추려고 노력해서 그래도 사람 됐다고 생각하는데
연애랑은 또 별개 인가봐
인스티즈에서 항상 말하는 키가 안돼서 그런가..
그냥 답답해서 푸념 좀 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