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작은 일로도 가도 되나

일하는곳에서 스트레스를 좀 받아

출근하다 크게 사고나서 죽고싶거나 크게 다치면 좋겠다는 생각 매일 아침 운전하면서 하고

출근해도 대표님 말투나 하는 행동 때문에 말없이 화장실 가서 몸으로 벽만 쿵쿵 치는 정도야

밤에 자려고 누우면 내일이 무서워서 쿵쿵거리고 잠을 푹 못자겠는데 친구한테 이야기 해보면 다 그렇게 산다고 해서 ...

사소한 일로 가면 의사 선생님께서 뭐 이런걸로 오나 싶어하시려나? 큰 증상이 없으면 약 처방도 안해주시지?

[글쓴이]

아 가족회사라 퇴사는 못해 ...

[익인1]

ㅇㅇ정신병 있어서만 가는곳이 아님

[글쓴이]

고마워 한 번 가서 상담이라도 받아볼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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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응 좀 무섭게 생각했던겄도 있는거같다 고마워!

[익인3]

사소한지 아닌지 확인하려고 가는 거지 빨리 ㄱㄱ

[글쓴이]

고마워 도움이 많이 됐어 오늘 가볼게 !

[익인3]

그랭 가서 도움 받고 쓰니 마음이 편안해졌으면 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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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게 우울증이구나 회사에 대한 대처방법이 죽음이나 큰사고만 생각나는거부터 내가 이상하다고 느끼긴 했는데 꼭 오늘 병원가볼게 너무 고마워
너는 지금은 괜찮아?? 많이 좋아졌으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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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도움이 되는 조언 고마워 죽고싶다는 생각,쿵쿵거리는건 약으로 어느정도 조절이 되는구나
그 사람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주 원인인데 걱정이다 병원가서 뭐라고 말을 꺼내야할지도 모르겠어 ㅋㅋㅋ 쌓인게 터져서 막 울면 어쩌지 으악 ~~

[익인5]

얼른 가봐 ㄱㄱ 사소한거같지만 사소한거 아님

[글쓴이]

고마워 오늘 꼭 가볼게

[익인6]

근데 다 그러고 살긴 해. 팩트는 맞음 다만 이제 모든 사람은 다 약간의 우울은 가지고 있는 존재인데 그 정도를 넘어서면 우울증이 맞음. 다만, 우울증약 먹는다고 100프로 우울증 나음 이건 아니야. 약은 어디까지고 증상 완화 목적이고 어느정도만 완화지 100프로 완화가 아님. 즉 나머지는 본인이 해결 하는 것이여. 스트레스 관리는 본인이 따로 해줘야 덜 심해짐

[익인6]

약만 먹는다고 스트레스 해소가 100퍼 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익인6]

가족회사 퇴사후 딴데 회사 옮겨도 일상은 비슷할거야. 아예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순 없어서.

[글쓴이]

으아 이댓글 도움이 많이 된다. 퇴근하고나면 내 나름대로 스트레스도 풀고 일 생각은 절대 안하려고해 ! 잠 자기 전 쿵쿵거림이나 나쁜 생각들이 심해지는거같아서 그것만 따로 상담 받아볼게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