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내가 안 꺼냈으면 할텐데 욱해서 나도 모르게 말하다가 튀어나옴.
막둥이가 친구들이랑 헤어지면 운다길래 친구가 전부일 때니까요. 하니까 그렇긴 하지 ~ 너도 눈물 많았잖아~ 이래서 언제여? 하니까
너 할머니랑 떨어져서 산다고 운 거 기억 안나? 이래서 아 그건 ㅋㅋ.. 근데 그때 엄마 전 왜 때린거죠. 방에 끌고가서 운다고 뺨 때려잖아요. ㅇ이래버림
이런 식으로 자꾸 과거에 엄마가 나한테 때리고 상처 줬던 거 얘기 하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