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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남들보다 잘했다고 칭찬 들었던 거 없어?
2개월 전
글쓴이
그게 미술인데 내가 끈기가 없어서 뭐랄까 그 이상 열심히를 안해. 이건 그냥 끈기 문제인가?
2개월 전
글쓴이
확실하게 못하고 싫어하능건 있어 수학
2개월 전
익인2
다 해봐야지 경험이 없으면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시도도 못하는거면 정신 문제니까 병원의 도움을 받든 충격요법을 받든 해야 됨
2개월 전
글쓴이
시도는 많이 했던거 같은데.. 뭐가 문제일까.. 정신병원가서 상담하다보면 답이 나오나.. ADHD인가 싶어서 병원 한 번 갔었긴 했는데 한 번 가고 그 뒤로 안 가긴했어
2개월 전
익인2
상담하고 뭐가 문제인지 다 검사해보면 나오더라
아니면 뭐뭐 시도해봤는데?
2개월 전
글쓴이
음 해본 알바 얘기하면될까?
2개월 전
익인2
알바나 학창시절에 배웠던 공부라든가 ㅇㅇ
2개월 전
글쓴이
일단 공부를 왜 열심히 해야하는지? 잘 못깨달았던 것도 있고 흥미도 없어서 열심히 안했어 어릴때부터 좋아하던게 미술이라 결국 어디 지방대 미대를 가긴 했는데 그걸로 돈 벌어먹고 살긴 힘들거 같아서 컴퓨터 배웠어 인테리어 해보려고 근데 워낙 중소에 가서 워라밸 안 맞고 내가 컴퓨터 많이 못하고 거부감이 심해서 안해야겠다 생각하고 그만뒀어
그 뒤론 카페 알바를 주로 했는데
반복되고 몸쓰는 일도 싫어지더라고 여태 한 알바 말하자면 편의점, 카페, 음식점, 아동미술수업,디자인(아주쉬운)보조, 뭐 또 자잘이 한게 많은데 생각이 안 나네
2개월 전
익인2
위에 ADHD 검사하러 갔던건 결과가 어떻게 나왔었어?
2개월 전
글쓴이
2에게
검사 결과가 애매하다고 나와서 부모님한테 어릴적에 어땠는지 질문표? 받아오라했어 어릴때 생기부랑 근데 엄마는 내 어릴때 어땠는지 제대로 말을 못해줘서 그건 의미가 하나도 없었고. 몰랐는데 내가 완전 어릴때랑 초 2,3? 까지 생기부에 수업 도중 잘 돌아다닌다. 장난감을 가지고 등교하니 주의를 해달라 집중을 잘 못하고 끈기가 없다? 이런 말이 있더라고…… 근데 3학년 이후로는 없긴해도 어리럗 그정도면… 그리고 내 성향상 나도 의심이 많이 가는데 그 후에 병원 가려다 내가 사고가 나서 텀이 생겨서 어영부영 못 갓어 병원을.. 사실 심각하다! 싶을 정도로 증상은 안 심하다 생각해서 더 그냥 안 가게 된 것도 있고…
그리고 이 나이 먹도록 진로 못 정하고 이런게 뭐 다 하고싶은게 딱히 없고 자신감 없고.. 그런 것도 큰거 같거든? 그나마 계속 했던게 미술 이쪽인데(학교도 구리고 제대로 배운건 사실 업ㅎ어) 이렇다하게 내세울 수 이ㅛ는게 없어서… 회사를 가려고 해도 다 포폴이라 포폴준비해야 하는데 그게 안되면 컴활같은 거라도 따서 일반 사무 가서(이게 돈도 안되고 미래도 없다고 생각해서 더 미루다가 이제서야..)돈이라도 벌어야지 싶어서 그런 중이긴한데… 하..
2개월 전
익인2
https://www.psychiatric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3023
혹시 이런 증상은 전혀 없어? 내가 볼 땐 이거랑 비슷해보이거든
2개월 전
글쓴이
2에게
이런점이 있긴해. 나도 저런 느낌인데 저 사람은 알면서도 안된다면 나는 이러다간 죽도밥도 안되겠다 싶어서 끌다가 하는? ㅜ 완벽주의까진 괜팒은데 그러면 부지런하고 끈기가 있어야 성공하는데 난 이상한 완벽주의 같응게 있는데 끈기랄까 노력이랄까 이게 부족하니까 뒤쳐지는거 같아..
2개월 전
익인3
글쓴이에게
끈기 부족 때문에 단기적인 목표를 못 이루는 것 같다고 느끼는 거면 정신과 약물 도움 받아도 될 것 같어ㅜㅜ ADHD 확진 받은 건 아니지만 다시 한번 가서 너가 느끼는 힘든 점들을 말해보자
취업은 현실적으로 가능한 자격증들 (컴활 토익 한국사 등) 한번 도전해서 취득해보고 사무직에서 일해보는거 어때..?ㅠㅠㅠ 쓰니가 중소에서 일했던 직무경험은 워라밸이 제일 문제였던 거야 아니면 컴퓨터 다루는 게 더 문제였던거야
2개월 전
글쓴이
3에게
일반 사무직에 토익이나 한국사까진 필요없지..? 일단 컴활은 공부할라고ㅠㅠ
그 당시에..그냥 인생에 번아웃? 이게 크게 온거 같아
원래 되게 낙천적인 사람인데 이런 공부를 평생 하면서 이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살아야 한다고..? 싶었고 워라밸도 문제였긴한데 제일 충격이였던건 내가 일요일도 출근했는데 사장이 넌 지금 수습이니까 일요일 출근 조금만 시키는거다? 뭐 이런싣으로 말하는 당당함에 정이 확 떨어졌고(고생한다 뭐 이런식으로만 말했어도 더 해봤을 수..도..?)
거기다 이제 캐드가 너무 안 맞는다 생각해서 더 스트레스 받았고.. 그래서 죽고싶단 생각 들길래 이건 그만둬야겠다. 인테리어 대 안 한다 싶어서 관뒀어. 그리고 어차피 그림 그릴거면 이걸 업으로 삼자. 싶어서 학원을 또 갔었는데 포폴 준비.. 하는 끈기가 또 부족해지더라고ㅎ… 그리고 이걸 준비한다고 취직이 되려나.. 회사가서 내가 일을 잘 해낼 슈 있을까 싶어서 반 포기되고..
2개월 전
익인3
나도 진짜 평생 고민한건데 익인2처럼 경험이 중요한 듯 ㅜ
2개월 전
글쓴이
익은 찾았어? 나이도 나이인지라 뭘 어떤식으로 경험을 더 해야할지 모르겠네
2개월 전
익인3
나도 이미 대학생 신분이 아니라 졸업을 해버려서 어떻게 더 경험해야 할지 모르겠당 ㅠㅠ 학생 때만 할수있는 뜻깊은 활동이 있었는데..
나는 일단 사람 만나는게 좋은지? (비임상보다 임상이 좋은지) 알아보기 위해 서비스직 알바 여러가지 해보려고
의료봉사도 생각해봤는데 갓 면허딴사람이 가능할지 모르겠고
2개월 전
익인3
멀쩡하게 공부 잘해도 진로고민 평생 하는 경우 있음.. 그냥 사람 특성인 듯…
나는 의사인데 전문의 선택할 수 있는 과가 엄청 많잖아 (내과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마취과 등등)
그 중에서 내 적성 + 하고싶은 거 + 미래 전망 + 그 과 분위기(그 병원의 그 과에서만 소수로 수련받는 거라 분위기도 중요함) + 나중에 취직 자리 많은지 적은지 + 소송걸릴 위험 큰 과인지
이런거 다 따지고 있으니까 머리터져서 아직도 하고싶은거 못 정했어…
의대생 때 정했어야 하는데 면허따고 나서도 못정해서 고민이 많다
2개월 전
글쓴이
그래도 넌…야…넌…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개월 전
익인4
걍 진짜 못하겠는것만 걸러도 어느정도 성공이라 생각해
2개월 전
글쓴이
근데 그게 하나야 수학 ㅠ 수학은 못해 시러
2개월 전
익인4
그럼 수학 안쓰는 직업 중 아무거나 현상황에서 시작할 수 있는 일해
2개월 전
익인4
그럼 수학 안쓰는 직업 중 아무거나 현상황에서 시작할 수 있는 일해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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