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생 알바그만두고 백수됨 ㅎㅎ

응 정신병 걸려서 하루종일 입에 죽고싶다 달고 살았는데 그만두고 나니까 너무 속이 시원하네 나만 백수같긴 한데 뭐 어때 ㅎㅎ

[익인1]

나도 백수인걸

[글쓴이]

다행이다 점심머먹었어!

[익인1]

아직 안 먹음!!ㅜㅜㅜ
나는 알바 구하는데 뽑히지도 않더라ㅜ

[글쓴이]

지금 대학생들 종강이기도 하고 학생들 방학이라 ㅜㅜ 쉽진 않을거 같더라

[익인1]

그렇구먼ㅜㅜㅜ

[익인2]

97인데 직장 안다니고 알바한 이유가 잇서??

[글쓴이]

외적으로 자신이 없어서 두드리지를 못했어 뚱뚱하거든

[익인3]

나도 뭐 비슷해

[익인4]

나도 소아비만이라 어릴 때부터 어디 가기 너무 무서워했음... 아직까지 그래서 힘들다

[글쓴이]

나는 초고도..다니던 곳도 꽤 오래다녔는데 도저히 몸이 안따라줘서 그만뒀어

[익인4]

어떤 종류 알바 햇엇어?

[글쓴이]

치킨집! 2년정도 했어

[익인4]

와 힘든 거 했네 ㅜㅜㅜㅜ 너무 수고했다

[글쓴이]

4에게
진짜 안움직이는 몸으로 하느라 몸과 마음이 다 망가졌지..사장 가스라이팅도 못버틸것 같았고 오히려 그만두고 나니까 살이 더 빠지더라

[익인4]

글쓴이에게
나도 20대 초반에 치킨집 알바했었는데 이상한 가스라이팅 오지는 사장 만나서 2주만에 추노했었는데... 꼴랑2주인데도 트라우마 남았었음. 쓰니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ㅜㅜㅜ 남들보다 힘든 조건인데도 꿋꿋하게 잘 버텨냈네!

[글쓴이]

4에게
위로 고마워..다니면서 사장이 하도 너 여기 아니면 받아주는 곳 없다 그 몸뚱아리로 다른데 가도 금방 그만둘거다 이런식으로 말해서..2년동안 너무 힘들게 다녔거든 그래도 나갈때 할말은 다 했어 내가 다른곳에서 안받아줘서 굶어죽을지언정 여긴 다시는 안올거라고

[익인5]

나도 비슷한나이인데 백수임 지금 침대랑 붙어있는걸

[글쓴이]

부럽따..나는 운동가야해서 ㅜㅜ

[익인6]

백수많아 ^_^!ㅋㅋㅋ

[익인7]

나도 97인데 이제 곧 직장 퇴사하고 백수예정 ㅠㅠ 우리 잘 살아보자!! 🙂

[글쓴이]

백수 정말 맘 편하더라 조금만 버텨!..돈이 무슨 소용이겠어 다 먹고살자고 하는 일 건강하게라도 해야지

[익인7]

몸도 마음도 건강해야 하는 게 맞는 듯
나는 둘 다 잃었다ㅠㅠ

[익인9]

나도 그만두고 지금 백수 생활 중ㅋㅋㅋㅋㅋ
열심히 정신 건강 극복해야징 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