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에서 고백 독일까 약일까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모임에서 인연이돼서 썸을 타고있는 상대가 있는데 2-3개월 정도 좀 썸을 길게 끈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시점에서 다른 지인한테 그 상대가 연애 생각은 있는데 본인 성격상 일상 카톡이 힘들고 답하는게 어렵다라는 얘기를 했다는걸 건너 듣게되었어

만나서는 편하고 재밌게 얘기하지만 우리 둘다 카톡하는걸 즐기지 않는다는걸 느끼고 있었거든 그러다 어떤 사건으로 매일하던 카톡이 지금 몇일 끊긴상태인데

다음주에 단둘이 만날일이 있거든 너무 질질끈거 같아서 그냥 깔끔하게 고백해볼까해 지금 시점에서 고백 괜찮을까? 아님 내가 선톡을 해서 억지로라도 다시 이어가보고 하는게 좋을까

[둥이1]

상대는 별로 생각 없어보이는데

[둥이2]

썸은 확실햐..?

[글쓴둥이]

썸 아니여도 보통 매일 카톡하고 단둘이 밥먹고 영화보고 그럴 수 있어?

[둥이3]

이 남자 바빠?

[글쓴둥이]

내가 남자야.. 그리고 상대는 좀 바쁜편긴해 주6일 일해서

[둥이4]

썸일순있겠는데 사귀고싶지는않으니까 그 사람도 계속 그러고있는거아냐 ??

[둥이5]

그 사람한테 데이트 메이트로는 괜찮은데 사귀기는 싫은 상대인가보지

[둥이6]

혹시 어떻게 되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