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만나면 스킨십은 자주 해… 나한테 칭찬도 잘 해주고, 왔다갔다 할때 차도 태워주고 잘 챙겨주고 그러는데
어떤 부분에서는 애정이 별로 안느껴져.. 예를 들면 내가 이유 없이 살이 계속 빠지고 있는데 밥 좀 잘 챙겨먹어, 어디 아픈거 아니야? 이렇게 말해줄 법도 한데 그냥 그러려니 하는 것 같고 그냥 나를 걱정해주는걸 딱히 본적이 없어
근데 이번에 처음으로 같이 술 마셨는데 스킨십 하면서 갑자기 고맙다고 하고 설렌다 등등 말로 애정표현을 엄청 많이 해줬는데(스킨십 하느라 그런 것 같기도 하고..)
평소에는 애인에 그런 모습 전혀 안보여주고 그냥 친구 대하듯이 편하게 대해서 날 어느정도로 좋아하는지 가늠이 잘 안가는데 본문 전체적으로 봤을 때 어떤 것 같아?
자기가 먼저 대시한 적 처음이라 그랬고, 그 전에는 전애인이랑도 잘 안만나고 그러다보니까 헤어질때도 쿨하게 헤어졌다는데 원래 애인한테 애정이나 마음을 많이 안주는 스타일인가…? 직접 물어볼 수도 없고 진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