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얼굴 아님 ~
그냥 평범한 사무직인데
평소에 진짜 머리 집게핀으로 대충 집음 + 안경 + 마스크 + 복장 자율이라 겨울이면 후드+트레이닝바지 조합 여름이면 그냥 오버사이즈 반팔+걍 재질 시원한여름바지
이렇게 입고다니는데
가끔 회사에서 꾸며야 할 일 있으면(행사 진행, 미팅, 중요 손님 방문 등등,,)
걍 화장하고 꾸미고 온단말야
근데 그랬을 때!!!
늘 가던 편의점, 공공기관, 동료 직원들,,
이런 사람들의 태도가 ㅋㅋㅋ.. 너무..
와 오늘 어디 가세요~? 이런 반응 듣는 거야 뭐 상관없는데
걍 평상시랑 다르게 친절해지고 그러니까 ..
(예쁜 사람한테 친절해진다x 그냥 꾸미고 갖춘 사람한테 안 꾸미고 헐렁한 사람보다 각 잡고 대우를 해준다o)
음..
그냥 미묘하게 씁쓸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