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반 만난 남친이 누나 결혼식에서 축가 부르니까 구경 올래? 물었거든

나야 신나서 응 좋지 좋지 하구 간다 했는데

가족분들은 나랑 만나는 거 모른다고 인사는 안 시키고 그냥 밥만 먹구 가도 괜찮겠냐 묻는디 흠 결혼식 몇시간 내내 앉아서 있고 밥도 안 친한 오빠 친구분들이랑 먹게 될 거고 ㅠㅠ

축의금도 5는 내야 할 텐데 이걸 가 말어......

[익인1]

안감

[글쓴이]

자기 축가 부르는 거 구경해줬으면 하는 뉘앙스로 근데 부담스러우면 안 와도 돼!! 이렇게 말하더라 ㅠ....... 굳이 싶지?

[익인2]

안가지

[글쓴이]

윗댓 봐줄 수 있을까?!

[익인2]

난 웅 좀 부담스러워 라고 하고 안갈거 같은뎈ㅋㅋㅋㅋㅋ실제로도 난 애인한테 그래..아는사람 없고 좀 부담된다고

[익인3]

결혼 전제 아니면 안가

[글쓴이]

윗댓 봐줄 수 있을까?!

[익인3]

응응 난 안갈듯 ㅠ 가면 어쩔수없이 인사 드리고 와야하니까

[익인4]

그럼 안가

[글쓴이]

윗댓 봐줄 수 있을까?!

[익인4]

응응ㅠㅠ 굳이싶긴함ㅠ

[익인5]

난 안갈래 ㅠ

[글쓴이]

윗댓 봐줄 수 있을까?!

[익인6]

인사도 안 드렸는데 딸 결혼식에 정신없는데 아들 애인까지 온다? 혼주 입장에서 불편함

[글쓴이]

윗댓 봐줄 수 있을까?!

[익인6]

낄낄빠빠하자 가지마셈

[익인7]

안갈래...

[글쓴이]

윗댓 봐줄 수 있을까?!

[익인7]

익2랑 같은 의견..

[익인8]

안가는게 맞지 ㅎㅎㅎㅎ

[글쓴이]

윗댓 봐줄 수 있을까?!

[익인8]

걍 솔직하게 얘기해~ 너 노래하는건 보고싶어 근데 혈혈단신으로 나 혼자 덩그러니 구경하고 밥먹는건 아직 아닌거같애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