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vs 하고 싶은 일

중고 신입

심심해서 면접 본 데에 붙었어.. 경쟁률 엄청 높았는데

신입 치고는 1년 근무, 학창 시절 성적, 자격증 등 있긴 한데

면접 때 사실 맘 없어서 진짜 편하게 봤거든

내가 해왔던 일에 대해 고집도 있었고 끊임없이 직무에 대해 계속 물어봤어 (연관점이 있으면 하려고)

근데 관련이 전혀 없어 보여서 면접 중에 내가 맘은 이미 떠났었어

잡담도 엄청 하고 운동 얘기 게임 얘기..

근데 합격해버렸어 ...

같은 분야긴 한데 직무가 달라.. 점프 업 할 가능성도 없을 거 같고 물론 아직 업무를 안 해봐서 모르겠어..

지금 수준에서 다른회사가도 여기 연봉 못맞출 거 같은데.. (최종적으론 내가 가는길도 높아)

하는게 맞을까

너네였다면 어떻게 할거야?

물론 초봉 이라 그냥 평균 정도에서 노는 수준이긴 한데

[익인1]

난 있을거같아

[익인1]

현재로써 마땅한 대안이 없다면 타협해야지

[글쓴이]

후자라는 얘기지?
현재로썬 냉정히 마땅한 대안은 없으나 ,, 희망은 있는 상태라
혹여나 후회 할 수도 있을 거 같아서ㅠ

[익인1]

배웠던일은 나중에 어떻게 쓰일지 모르는거기도 하고~

아직 일 시작 전이면 해보고 후회하는게 낫지 않을까??

[글쓴이]

자신있게 퇴사하고 준비하고있는데 기술면접에서 자꾸 떨어지고 시장도 더 안좋아지니 자존감이 팍 떨어졌긴했어.. 주변에서도 일단 해보는게 낫지 않을까 하더라구 ㅠ 고마어

[익인2]

얼마나 길어질지 모르니까 일단 다녀보고 다니면서 이직준비해봐~~!! 그리고 연관 없어도 그 회사에서 배우는게 있을거얌

[글쓴이]

다들 현실적인 답변 해주는거 같네 ㅠ ㅠ 답변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