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걸로는 서운해하면 안되는건가??(연락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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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알바하는날 주 3회 고정시간 고정요일이고 나도 당연히 언제언제가는지 알고있음

근데 퇴근해서 집갈때는 항상 꼬박꼬박 톡하는데

출근할때는 출근했다고 얘기를 안해

회사, 직장이면 바빠서 못해도 이해하는데 알바라서..

출근이 1시면 거의 매일 12시 반정도에 일어나서 바로 씻고 알바 뛰어가서 오픈 할거 하고 1시 반정도에 그냥 일상연락함

출근 직전에 일어나서 허겁지겁 가느라 그때 연락 못하는건 이해하는데(나도 그럼) 출근 하고 잠깐 폰 켜서 나 알바 왔다 한마디 정도만 해주는게 어렵나..?

이걸로 얘기해봤는데 애인은 어차피 언제 출근하는지 알고있고, 알바 오자마자 바로 할거 하다가 (매니저라 일이 많대) 시간나면 바로 너한테 연락하는거라고 이해 부탁한다는데 익들은 어케 생각해

평소 연락은 오히려 내가 더 안보는 정도로 잘해주는데 딱 이부분만 좀 서운해서.. 이기적인건가??

너무 날카로운 댓은 삼가주면 고마워 논쟁하려고 올린 글이 아니라 의견을 듣고싶어서!!

[익인1]

나는 걍 별 생각 없을 거 같긴 해.. 일하는 내내 연락이 안 되는 것도 아니구 30분 후 정도에 일상 연락하는 거면 된 거징 퇴근할 때도 연락한다머 모든 걸 보고해야 한다고는 생각 안 해

[익인4]

22 어차피 언제 알바 출근하는지 다 알고 있는데 그걸 굳이 나 알바 왔다 라고 보고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어 나는 연락=소통이라 생각하지 연락=보고 라고 생각 안 함

[글쓴이]

글쿤 ㅠㅠㅠ 의견들 고마워
나는 개인적으로 연락의 빈도나 자기 뭐하는지 얘기해주는게 곧 관심이라고 생각해서 서운했던거같다
나도 참고해서 좀 다르게 생각해보려구

[익인2]

출근해서 할일 많을텐데 그 시간 쪼개서 애인 스트레스 줄만큼 그 연락을 받아야할 이유를 난 모르겠어..

[글쓴이]

애인한테 연락을 해달라 안해달라의 문제가 아니라 이걸로 내가 서운해도되는지 안되는지가 포인트야! 물론 출근하면 바빠서 힘들겠지만 횡단보도 기다릴때나 엘베탈때 그 시간 잠깐 내 생각해서 연락 한번 해주는게 그렇게 어려운건가 싶어서

[익인2]

음 내말은 만약 그걸 서운하다고 표현한 다음 애인이 무조건 출근전에 너한테 연락할 의무를 만들어 줬다고 하면, 그걸 만드는 과정에서 나올 부정적인 감정이나 굳이 안해도 될 연락(애인기준)을 매일 해야하는 압박을 주면서 까지 해야할 의미가 있는 행위냐는 거야
나도 회사 출근할때 애인처럼 딱 준비해서 갈시간만 남겨놓고 눈뜨는 타입이라 좀 이입이 되는데, 눈떠서 준비해서 가는동안 할일 생각하고 가자마자 당장 해야되는거 해치운다음 여유가지고 쌓인 카톡에 답장 하거든
잠도 덜깨서 정신없고 여유 없는 상태에서 대충대충 연락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어 난

[익인3]

근데 출근하는 그 길에도 뭔가 일을 하는건 아닐텐데, 그 10초 잠깐 핸드폰 보는게 어렵나

[글쓴이]

나도 이렇게 생각해서 서운했어… 엘베타거나 에어팟 낄때 분명 폰을 할텐데 그때 잠깐 한마디 치는게 그렇게 스트레스 받는 일인가 싶고ㅠ

[익인5]

평소 연락은 오히려 애인이 더 잘해주는거면 저 부분은 내려놔도 된다고 생각.. 서운한거야 본인 맘대로 안되니까 어쩔수 없다 쳐도 그걸 강요하기 시작하면 이기적인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