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내 연애 무시해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대학생들이 돈도 없고 거진데 무슨 연애를 제대로 할수나 있겠냬

진짜 너무 상처받는다

[익인1]

맞는말이긴한데 말을왜..

[글쓴이]

이쁘게 연애하라고 말해주면 어디 덧나나 진짜 저 말은 평생 못잊을 것 같아

[익인1]

그라게 .. 어떤 의미로 하신진 알겠는데 그냥 친구처럼 좋은사이로 만나라 하면더ㅣ짘ㅋㅋ ㅠㅠ

[익인1]

당장결혼한다한것도아니고 ..걍 소소하게 만난다는건데 ㅋㅋ

[글쓴이]

내 말이.. 진짜 기분 팍 상해서 암말도 못하고 그냥 방에 들어와버렸어

[익인2]

용돈주시면서 그런 말씀 해주시면 환영입니다.

[글쓴이]

그냥 까내리기만 함..ㅎ ㅜ

[익인3]

대학생들 연애하는 거 사실 뭐 결혼 고려하고 하는 거 아니고 학생들이 귀엽게 연애하는 거니까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단어 선택이 왜 저러시지

[글쓴이]

그니깐 취업하신 분들이 하는 연애랑은 당연히 다른 부분이 있겠지.. 나도 이건 알겠는데 그럼 취업 안한사람들은 연애도 못하냐고.. 저 말도 말이지만 우리 엄마가 저런 식으로 말했다는거에 너무 상처받고 실망했어.. 엄마는 그냥 날 까내리고 싶어하는 사람 같아

[익인3]

난 사촌 동생이 대학생인데 연애한다고 하면 걍 너무 귀엽고 잘 만났으면 좋겠다 이게 다일 것 같은디... 어머니가 왜 말씀을 저렇게 하셨지

[글쓴이]

나도 그런 감정만 들 것 같은데
저런 말을 살면서 처음 들어봐서 저런 가치관을 가진 사람도 있구나.. 를 깨달았어 근데 그게 우리 엄마인게 참 하…

[익인4]

연애 뭐 대단하게 하는게 아니라 그냥 만나는건데 말을 왜 그렇게 하시지

[익인4]

그럼 연애는 취업한 사람만 하는거임..??

[글쓴이]

내말이 진짜 둥아ㅠㅠ 나 너무 충격받아서 머리가 그냥 멍해

[익인5]

엄마가 질투하나보당 젊고 어린 니가 부러운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