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잘생겨져서 불안함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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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바람이라도 불까봐.. ㅋㅌㅋㅌㅌㅌ 애인이 어느정도였냐면 전애인이 애인한테 못생겨서 쪽팔린다는 말 듣고 헤어졌거든 근데 난 얼굴 진짜 안 보고 성격+키만 봐서 잘 사귀고 있다가 애인 고딩때(마른시절) 사진이 너무 잘생겼길래 108에서 82 될 때까지 운동같이하고 깔끔하게 얼굴 정리 해주고 식단+운동하니까 피부까지 좋아지더라 글고 옷 스타일도 다 바꿨거든? 근데 요즘따라 번호따였다는 말 자주 듣는데 신나보여서 묘하게 불안함

[익인1]

자랑 글이네ㅋㅋㅋㅋ 예쁜 사랑해~🤗💜

[글쓴이]

진짜 이 맘 모른다.. 자랑글 같제.. 진짜 불안함 ㅋㅌㅋㅌㅋ ㅜ

[익인1]

나도 알고 싶어진당ㅜㅜㅋㅋㅋㅋ 둥이 너무 귀여워🥰ㅋㅋㅋㅋ

[익인2]

자 여기서
현애인의 소중함을 더욱더 느끼고 잘해주는. 애인이라면 잘 만나면 되는거고
자기 잘나진거 알아서 꺼렁뱅이처럼 이여자저여자 쑤시고 다니면 ..도리도리

[글쓴이]

그니까 근데 내가 그렇게 쿨하지가 못 함 ㅜㅜㅜㅜㅜㅜ 내가 오바하는 걸수도 있는데 뭔가 묘하게 자존심이 세진 느낌이랄까

[익인1]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느꼈는뎅??

[글쓴이]

원래는 서운하다 - 사과 바로함 근데 지금은 서운하다- 사과+근데 너무 예민한 거 아니야? 이렇게 변했음.. 나 서운무새도 아님 그냥 누가봐도 어깨뽕 올라간 느낌이야 아 글고 이번에 국가직도 붙음… 예전엔 내 눈치 엄청 보고 사랑꾼 그 자체였음 지금은 안중에도 없는 느낌 막 말로 표현은 못 하겠는데 그냥 그럼 ㅜㅜ

[익인3]

와 불안한디
고마움을 아는 사람이 진또배긴데

[익인1]

합격해서 노느라 바쁜가? 아니면 다른 시험 준비하는 거 아닐까? 혹시 둘이 싸웠어...?

[글쓴이]

1에게
친구가 많이 없었어 전여친이랑 동창이라 전여친이 지 환승 안 들키려고 소문 안 좋게내서 공시하는데 하나하나 다 해명하고 신경쓰기 싫다고 알아서 믿어주는 사람만 곁에 두겠다고 해서.. 그래서 진짜 그냥 나랑만! 놀고 나만 기다리고 내가 놀러가면 속상해하고 5분이라도 나 보려고 별 짓은 다했어 근데 진짜 살 빠지고 좀 잘생겨지자마자 그게 점점 사라짐.. 이제 국가직까지 붙으니까 그냥 나만 어 좀달라졌다? 싶은 쎄한 느낌이 드렁 애초에 애인이 성격이 좋아서 싸움이 안 됐어 ㅜㅜㅜ

[익인1]

글쓴이에게
공시 때 그렇게 잡은 거 보면 쓰니 많이 좋아하나본뎅? 취업이 달렸는데 시험공부도 안하고ㅋㅋㅋㅋ 둥이 좋아하는 거 맞아!!

[익인1]

222

[익인4]

답글봤는데 그러면 잘생겨서 불안한게 아니라 지금 남자친구의 태도? 때문에 불안한거네 전이랑 다른모습에

[익인1]

222

[글쓴이]

그니까 그게 잘생겨지고 난 뒤로 확 변한 느낌이라는 거야 늦바람 분 거 마냥

[익인5]

뽕 차오를만 하네 남친이.. 어쨌든 취업에 성공했고 더 잘생겨졌고…. 근데 남친 맘이 어떻든 니 손을 떠난 일임 너무 불안해하지마ㅋㅋㅋ 불안해하면 더 떠나ㅋㅋㅋ 남자는 자기에 전전긍긍하는 여자 결국에 차더라

[글쓴이]

진짜 화난다… 슬프다… 왜 같이 다이어트를 했고 자존감을 오지게 높여줬는지 ㅜ

[익인1]

둥이가 훨씬 예쁠 것 같아!! 전혀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익인6]

국가직에 잘생겨지기까지 했으면 늦바람 불안해할만하네.. 원래도 잘생겼었으면 모르겠는데 이제서야 이성들 관심 받으니까 갑자기 자신감 확 오를만함 ㅋㅋ.. 충분히 이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