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은 면회시간이 정해져있어서 그 시간이 아니면 면회가 안돼
근데 새벽 2시에 비에 흠뻑 젖은 군복을 입고 중환자실 앞에서 펑펑오열하면서 제발 들여보내달라던 군인이 아직도 안 잊혀진다
복귀인가 해야돼서 지금 아니면 시간이 없다고 군복을 전부 갖춰입고 펑펑 울더라.. 원래 안되는데 들여보내줬던 기억이 나
임상 떠난지 오래인데 비 오는 날이면 가끔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