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이라고 해야하나 잘은 모르겠는데
동갑내기 직장동료한테 관심생겨서 먼조 친해지고싶어서
종종 밥을 먹거든
그러다가 공통관심사가 생겨서 만날 때마다 노래방가고 그러면서 점점 더 친해졌는데
이친구는 ISTP고 직장에서 나빼고는 아무랑도 교류를 안해 개인주의 성향이라.
이미 플러팅은 내가 너무 많이해서...
그렇게 자꾸 귀여우면 유죄다. 사람이 어떻게 깜찍할 수가 있냐
이런멘트 마니했는데... 나보고 진정하랰ㅋㅋㅋ
워낙 무뚝뚝하고 차가운 사람이라 아직 고백은 안했는데
포기할까 하다가 사실 2주뒤에 만나기론 했거든
그래서 그 만날날만 기다리고 있는데
오늘 나보고 사직서 처리되고 나서 바로 얘기해줬더라고 8월말까지라고 ....
그래도 생각해서 얘기해준거같은데
막상 얘가 퇴사한다고 하니까 ㅠㅠ 좀 많이 아쉽긴 하더라 ㅠ
사실 직장에서는 인사말고는 얘기도 안하긴 하지만 ㅠ 주로 밖에서만 대화나누는 사이고.
그래서 이제는 마음을 ... 고백해도될거같아. 얘기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