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초딩때 가족으로 온 우리 멍멍이 이제 18살인데
나이들고 예민해져서 밤마다 울고 짖고 슬개골 탈골 때문에 일어나지도못해서 기저귀 채우고 맨날맨날 갈아주고 응가 싸면 뭉개지면 안되니까 맨날 지켜봐야하고 육체적으로도 힘들어지는데 가족들도 이제 사회인인지라 바빠서 가끔 예민해지고 성질나서 그건 그거대로 집안 분위기 안좋아지고
예민해지는거에 또 죄책감 들어하고 강아지도 힘들고 ㅠㅠ
여기는 다들 착하고 책임감 있어서 안그러는거 알지만 귀엽다고 무작정 데려오는건 진짜 노노.. 마음먹고 데려와도 이렇게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