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입모양으로만 얘기하는거 잘 못 읽거든.
손님 있을때 걔가 입모양으로만 얘기하길래-
뭐라구요? 물어보고 입 봤거든.
그리고 얘기 끝난 것 같아서 눈을 봤어.
근데 그걸 보더니
〈왜 위아래로 훑어봐요?>
라고 툭 쏘아대길래
제가 입모양을 잘 못읽어요, 입모양을 보려면 봐야하잖아요?
이런식으로 당연히 그렇지않느냐-톤으로 물었어. 어떻게 얘기했는지 정확히는 생각안나는데..저런식으로 말했어.
그랬더니 할말이 없는지 더이상 얘기는 안하기는 했는데...
난 〈>가 시비조 같거든.
대뜸 위아래로 본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