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괴롭다 무스펙이라 더 괴로워 일단은 학점 조졌어도 대학 다닌게 뭔가 아까워서 사기업부터 시작하려고 하는데 모레 컴활 실기 보러가고 컴활 본 다음엔 혹시 떨어질 수 있으니 계속 감 잡고 있으면서 오픽 준비하고 또 만약 직무 좁히면 재무 관련 자격증이라도 따야겠다 생각하고 있는데
이론적으로는 하나씩 준비하면 되지 싶은데 맘이 급해서 인턴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에 공고 뒤적이는데 후에 그래도 정규직으로 가고 싶다하는 기업(중견기업 등) 인턴은 스펙 없는 나를 뽑을 이유가 없을테고 중소, 스타트업 인턴 해보려고 봐도 뭔가 다 너무 막연해 원래 시작은 이래? 모르겠어도 그냥 쌉소리로라도 지원서 쓰고 해?ㅜㅜ 점점 나이가 찬다는 생각하니까 더 무서워 대학 졸업하면 뭐든 되어 있겠지했는데 아무것도 되어있지 않고 오히려 도태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슬프고 무섭다 진짜 취업 본격적으로 생각하니까 현실이 이렇게 처참한데 상반기에 여행 다니던거 생각하니까 너무 신기하고 그 시절이 벌써 그리움.. 그동안처럼 놀면서는 아무것도 되지 못할텐데ㅜㅜㅜㅜㅜ 차라리 기업 취업 외에 아예 다른 길은 없는지 자꾸 생각이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