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사이가 엄청 안 좋진 않아 가정폭력 같은것도 없었고 걍 평범해
근데 서로 대화 안 하고 진짜 남 같아
집에서도 각자 방에만 틀어박혀 있음
부모님이 날 사랑한다곤 생각해..그치만 힘들 때 가족이 힘이 되어준 적 날 격려해준 적 위로해준 적이 생각해보면 한번도 없어
나에 대해 모르니까 어떤 말이 내게 힘이 되는지도 모르는거겠지
어릴때 애정결핍끼 있었다가 크면서 나도 포기하고 살았는데
갑자기 오늘따라 평생 가족이랑 이렇게 사는걸까하는 생각에 너무너무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