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잘 안 맞는데 헤어지기는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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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좀 넘었고

좀 잘 안 맞아 대화코드나

할 말도 많이 없고

아직도 어색하고 서로 뚝딱거려서

첨엔 넘 좋아해서 그런거 싶다가도 이젴

잘 안 맞는다고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

근데 한편으로는 서로 너무 좋아해

넘 귀엽고 섹시하고 스킨십부분에서도 끌려

평소에도 계속 생각나고

이러면 어떻게 해야해

그냥 좀더 만나볼까?

이런 경우였던 익 있어?

[익인1]

그냥 개같이 싸우면서 맞춰가기 깨붙이 안좋다고는 하지만 나는 지금 맞춰놔서 만족중임 잘 싸우지도 않고

[글쓴이]

그래야 하나? 근데 이게 서로 잘못된 부분이 있다거나 실수하고 이런게 아니라 어색한것도 싸워서 맞출 수가 있을까?

[익인1]

일단 그런 대화를 많이 해보는게 어때 껄끄럽고 무섭지만 얘기 안하면 이대로 어영부영 끝나는거라고 생각해서

[익인2]

너=나… 나는 심지어 중간에 다른 사람까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일단 흐름에 몸을 맡기려고 잘 안될 인연이면 헤어지게 될거고 잘될 인연이면 이 마음이 변하겠지 싶은 생각으로 아무런 행동은 안 하고 있어

[글쓴이]

나는 전 연애가 그렇게 유지만 하다가 흐지부지 6년을 만났거든... 뭔가 다시 그렇게는 안 하고 싶은뎅 ㅠㅠ

[익인2]

그러면 애인한테 얘기해보는 건 어때…? 걔는 자각 못하고 있을수도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