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으면서까지 본인보다 급 높은 사람 만나는 이유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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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하는 갑을관계가 이런거 아냐? 한쪽이 일방적으로 매달리다가 연애 시작하는거..

상대는 걍 잠깐 놀려고 만나는 건데 마음 돌려보려고 이것저것 다 갖다바치고 헌신하고 노력하지만 상대는 애초에 진심이 아니었고.. 주변에서 아무리 뭐라해도 못헤어지다가 결국 끝은 안좋고... 심하면 범죄피해까지 당하고 이런 경우들 너무 많길래

건강한 연애를 하려면 적당한 자기객관화도 필요한거같아

물론 그런애들이 나쁜거라지만 굳이 그런 취급 받으면서까지 질질 끌려다니면서 못헤어지고 만나는 것도.. 잘 모르겠네

좀 기준을 낮추더라도 서로를 진심으로 생각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을 만나면 좋을 텐데

[익인1]

거기서 사랑이라고 느끼는 사람이 많음
안달나고 불안한 그 감정을 찐사랑이라고 느끼더라. 불안이랑 사랑을 구분할 줄 알아야되는거 같음.

[익인2]

내가 그런경우였는데 나같은 경우는 내가 매달리진않았고 그냥 개가 나를 그렇게 길들였어 초반에 싫어하는 내색하거나 돌려서 거절하면 상대가 늘 화내고 욕을 했어 사람들앞에서 모욕이랑 비난도 많이 했었고 나는 잘 지내고 싶은 마음에 웬만하면 다 맞춰주니 점점 만남이나 희생강요 하는게 많았고 그러다보니 주변사람들과 멀어지고 점점 고립되어서 판단 능력을 잃게되고 지금생각해보니 그땐 그냥 그게 너무나 당연하고 저항할힘도 없구 내가 죽어야 끝날것만 같았어...